• [계절요리] 입소문 자자한 황원배씨 찹쌀호떡
    취재:교차로공동취재4팀 서동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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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조은충주
  • 14.01.23 17: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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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대표 주전부리 호떡! 입소문 자자한 황원배씨 찹쌀호떡


충주시 연수동 주공2,3단지 뒤편에 소문난 찹쌀호떡집이 있다. 황원배, 정지영 부부가 1톤 트럭에서 판매하는 찹쌀호떡집이다. 호떡이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 먹어보면 생각이 달라진다. 황원배씨가 만드는 호떡은 일반 호떡과는 다르다. 기존의 호떡처럼 굽는 것이 아니라 기름에 튀겨내는 방식이라 쫄깃함과 바삭함이 더해진다고 한다.

 

 

 

 

황원배씨의 맛있는 호떡의 비법은 반죽에 있다고 한다. “적정한 온도에서 반죽을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날씨에 따라 적정온도를 맞추는 것이 찹쌀호떡의 비법입니다”라고 비법을 살짝 전했다. 또 하나의 비법은 절대 미리 만들어 놓지 않는다는 것이다. 호떡을 먹고자 하는 사람들은 방금 만든 호떡을 호호 불면서 먹는 것을 즐기기 위함인데 미리 만들어 놓은 식은 호떡은 손님들이 덜 찾는다고 한다. 또한 주문하고 반죽에 속을 넣고 튀기는 과정을 보는 즐거움도 보여 드릴 수 있어 되도록 주문과 동시에 호떡을 만든다고 한다.

 

충주에서 세탁소를 20여년 운영하던 황원배씨가 찹쌀호떡 장사를 시작하게 된 것은 타지에서 찹쌀호떡을 먹어본 후 충주에도 이런 찹쌀호떡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시작했고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 찹쌀호떡 만드는 비법을 연구해 황원배씨만의 쫄깃하고 바삭한 찹쌀호떡을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집사람과 호떡장사를 시작하고 세탁소를 운영할 때 보다 더 웃는 날이 많은 것 같아요. 손님들이 맛있게 드시고 맛있다고 말씀해 주시면 돈 보다 더한 보람과 지금보다 더 맛있는 호떡을 만들고 싶어요”

 

황원배씨의 찹쌀호떡은 인근지역은 물론 시외지역까지 입소문이 났다. 목행동에 사는 가정주부 이은애씨는 “아이들 병원 때문에 일주일에 서 너 번 시내를 오는데 올 때마다 찹쌀호떡을 사먹어요. 안 사먹고 그냥가면 서운할 정도에요”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봉방동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우종대씨는 “금방 만든 호떡을 먹으면 입에 착착 감긴다. 시간 날 때마다 와서 먹고 직원들 간식으로 사다주면 다른 간식보다 더 직원들이 좋아한다. 직원들이 마약호떡이라고 자주 사다달라고 한다.”며 입이 닳도록 칭찬을 했다. 이외에도 충주지역 인기 인터넷 카페에도 “호떡 맛있는 곳”으로 소문이 퍼졌고 자기네 아파트 단지 앞으로 와달라고 손님들 사이에서 경쟁 아닌 경쟁도 있다고 한다. 

 


황원배씨 찹쌀호떡과 더불어 오뎅도 인기다. 꽃게와 대파 등 10여가지 재료로 우려낸 국물에 푹 삶아진 통통한 오뎅을 한입 먹어보면 다른 오뎅과는 좀 다르다는 생각이 든다. 오뎅도 자꾸 먹고 싶어진다. 오뎅이 맛있는 비결에 대해 아내 정지영씨는 “오뎅을 만들지는 않지만 손님들이 우리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저렴한 오뎅보다는 비싸더라도 맛있는 오뎅을 준비해요. 오뎅도 맛있다고 해주시면 기분도 좋고 재료에 더 신경 쓰게되요.”라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비법을 알렸다.

 

 

찹쌀반죽과 설탕을 주재료로 만드는 찹쌀호떡. 최근에 홈베이킹 제품이 마트에서 판매되고 있지만 호떡으로 우리가 찾고자 하는 것은 간편함이 아닌 추억과 겨울의 멋이 아닐까 생각한다. 겨울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찹쌀호떡을 먹을 기회도 얼마 남지 않았다. 황원배씨가 정성과 노력으로 만드는 찹쌀호떡을 독자여러분들도 이번 겨울이 가기 전에 꼭 드셔보시길 추천한다.


[기획]
충주교차로공동취재4팀
우수정,박윤천,김혜영,서동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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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oosj0127 14.01.28 10:43:28 공감:0 비공감:0
    이겨울 별미 간식이죠... 사진으로도 너무 맛있게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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