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식] 가자미의 진수 감포참가자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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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조은충주
  • 13.04.01 09: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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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국내자연산 참 가자미, 노란가자미 본연의 맛을 보여주는 충주 유일 가자미 전문점 감포참가자미회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지 말고, 어떤 것을 맛볼지 생각하자’라는 말이 있다. 시대가 발전하고 먹거리가 다양해지면서 우리나라의 미식수준은 단순히 배를 채우는 것이 전부가 아니게 되었다. ‘배를 채우는 것은 당연지사요, 입안에 행복을 느끼는 것은 덤이랴’ 라는 마인드가 요즘 현대인들이 추구하는 음식이다. 미식 수준과 삶의 행복이 비례를 이루면서, 이제는 개개인이 맛집을 찾는 미식가로 자처하는 상황이다.

 

충주 성남동에는 충주에서 유일하게 가자미를 전문으로 하는 감포참가자미횟집이 있다. 자신이 미식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이 곳, 감포 참가자미는 새로이 뜨고 있는 맛집이다. 100퍼센트 국내자연산 가자미로 요리하는 각종 가자미요리는 육류요리에 익숙해진 충주시민들에게 색 다른 맛을 선사한다.

 

 

 

 

성남동 감포참가자미회는 현 정준기(32) 임지예(24)대표가 지난 12월 인수해 성업중이다. 문경에 본점을 두고 있고 문경 감포참가자미회 대표를 ‘스승님’이라고 부르는 정준기대표. 문경에서는 이미 맛집으로 소문나 계절에 관계없이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하는데, 필자가 본 바로는 성남동 감포참가자미회도 마찬가지였다.

 

가자미는 어떤 생선일까. 흰 살이 풍부한 생선, 담백한 맛이 일품이고 비타민A와 비타민D가 풍부해 노화방지, 허한 몸을 달래주는 가자미. 그만큼 맛도 출중하다. 동해 깊은 수심에 주로 서식하며 양식이 불가능해 100% 순수자연산으로 산지직송판매를 해야한다. “살아있는 가자미를 잡아 수족관에 넣어도 보통 이틀만 되면 죽어요. 길어야 삼일, 깊은 수심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양식도 불가능하구요. 그래서 매일 울산 정자항에서 가자미를 공급받고 있습니다.”

 

 

 

 

먹어본 사람만이 아는 그 맛, 가자미

감포참가자미회의 메인메뉴인 가자미회. 잘게 썰려 나온 가자미의 살점들이 눈에 띈다. 성인남성은 두세 점, 여성이나 아이들은 한 점 푸짐한 쌈을 싸 입안으로 향한다. 타 횟집에 비해 스끼다시는 많지 않지만 풍부한 가자미 살점들과 가자미회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요리들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 가자미회는 기존 회처럼 초장과 간장에 찍어 먹어도 맛이 좋다. 그렇지만 가자미회와 함께 나오는 감포참가자미의 야채무침과 살 얼음이 동동 떠 있는 물회육수를 회와 곁들어 먹으면 산해진미가  부럽지 않다. 고소함은 기본이요 끝 맛에 달콤함까지 안겨주는 가자미회 그 맛은 쉽게 잊혀지지 않는다.

 

이 곳에서 판매하는 가자미조림도 인기메뉴다. 얼큰하면서 동시에 달달한 국물이 일품인 참가자미조림은 감포참가자미를 찾는 사람들에게 이미 매운탕대용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질리지 않고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중독성이 강한 조림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쉴새없이 숟가락질을 부추긴다. 담백함이 여느 생선보다 남다른 가자미구이 또한 인기메뉴. 이 외 모든 메뉴가 가자미라는 생선아래 개성있는 맛으로 각각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

 

 

 

※ 감포참가자미회에서는 최고의 자연산 횟감으로 꼽히는 이시가리도 판매한다. 전화문의 필수.

 

누가 뭐래도 음식의 맛은 정성.

금술좋아 보이는 부부 정준기, 임지예대표는 현 감포참가자미운영방침에 있어서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 “나이는 어리지만 인생에 있어서 참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다양한 요식업계통 일을 하면서 성황과 절망을 맛보았어요. 많이 방황하던 시기에 문경감포참가자미 대표님을 만나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음식의 대한 열정과 정성이죠. 저희 집에서 판매하는 매운탕, 미역국, 간장까지 정성스럽게 조리를 하고 있습니다. 매운탕 육수같은 경우 5시간을 끓여 육수를 내고 미역국과 간장은 두 시간에 걸쳐 조리를 해서 손님들에게 대접하고 있죠.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겁니다. 매사 정성스러운 음식만을 손님들에게 대접하겠습니다. 문경사장님,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매일매일 재료를 수급하고 그날그날 직접 요리하는 곳이므로 전화문의는 필수다. 가자미 특성 탓에 그날 준비된 고기를 다 판매하면 어쩔수 없이 문을 닫아야하고 바다사정이 여의치않아 가자미를 구하지 못하는 날 또한 손님들을 받지 못한다. “고기가 죽느냐 사느냐, 오느냐 못 오느냐에 따라 저희도 그 날의 장사가 왔다갔다 하죠. 미리 전화문의를 하시고 예약을 해주시면 헛걸음 하실 필요 없이 신선한 가자미요리를 곧바로 맛보실 수 있으니 많은 문의 부탁드립니다.”

 

3번 먹으면 그 맛을 못잊어 다른 회를 못먹는다는 참 가자미회. 회를 못먹는 사람들도 한번 맛보면 그 맛에 중독된다는 그 감질맛. 충주의 감포참가자미회집은 맛과 서비스, 감동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백점짜리 맛집이다.

“일단 드셔보세요. 드셔보시고 평가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맛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주소 : 충북 충주시 성남동 131
TEL : 043-844-9800
『취재:박일호기자/m1236@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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