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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남다른 독서가 남다른 인생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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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양현모기자
  • 20.03.19 08: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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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불황이 닥치면 문화비 지출부터 줄인다는 것이 정설이다. 그런데 최근 서점가에 특이한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철학과 역사 등 인문학 서적을 찾는 독자들이 부쩍 늘고 있는 것. 교보문고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인문학 서적의 판매 부수가 전년도에 비해 8.3%나 늘었다고 한다. 경제·실용서와 자기계발서 판매가 정체를 보이는 것과는 대조되는 현상이다.

 

경제가 날로 어려워지고 삶이 팍팍해지는 요즘, 인문학 독자가 는다는 것은 한편으로 반가운 일이다. 돈을 벌거나 삶을 윤택하게 하기 위해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방법 대신 자신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라보고 개선하려는 독자들이 늘고 있다는 반증이기 때문이다. 

 

독서는 게임을 하거나 TV를 보는 것과는 달리, 활자를 읽고 상상하고 연상하는 등 두뇌 활동을 능동적으로 하게 된다. 따라서 독서를 많이 할수록 옳고 그름을 판단하거나 충동을 억제하는 고도의 정신 기능을 담당하는 전두엽이 발달한다. 실제로 체계적으로 독서 교육을 받으면 그다지 머리가 좋지 않은 사람도 천재적인 지성을 지닌 두뇌를 개발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둔재를 천재로 만든 독서법

처칠, 에디슨, 아인슈타인은 어릴 때 자타가 공인하는 공식적인 저능아였다. 하지만 대책 없던 그들도 전문적인 독서 교육을 10년 이상 받은 결과 인류사에 길이 남을 천재적 사고 능력의 소유자가 되었다. 

 

처칠은 유년 시절에 가정교사에게 책을 읽을 줄 모르는 아이로 낙인 찍혔다. 실제로 그는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전교 꼴찌를 도맡아 하던 왕따였다. 그런 처칠이 영국 최고 가문의 딸이던 어머니의 특별한 독서 지도를 받은 결과 서서히 변하기 시작했다.

 

어머니는 처칠에게 하루도 빼놓지 않고 매일 5시간씩 독서를 하도록 시켰다. 독서법의 핵심은 두 권 중 한 권은 철학 고전을 읽는 것. 그러기를 10여 년이 지나자 처칠은 자신을 놀려대던 친구들이 흉내 내지 못할 정도의 입체적인 사고 능력을 갖게 되었고, 20대 중반에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그리고 다양한 전략을 구사해 국회를 장악하더니 결국 영국의 수상이 되었다.

 

에디슨도 초등학교 시절 지역 교육청에 저능아로 공식 보고된 인물이다. 에디슨의 부모는 아들이 학교에서 공부할 만한 능력이 없다는 사실을 깨끗이 인정하고, 학교의 권고에 따라 아들을 자퇴시켰다. 하지만 에디슨의 어머니는 엘리트 여성이었다. 미국에서 여성 참정권이 인정되기 80여 년 전에 이미 공립학교 교사 자격증을 갖고 있었던 어머니는 자신의 전 생애를 걸고 에디슨을 교육시키겠다고 결심했다.

 

어머니의 독서 지도를 착실하게 따른 에디슨은 약 10년이 지나자 발명왕으로 세상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에디슨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단순한 발명왕에 그치지 않고 오늘날 세계 초일류 기업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제너럴 일렉트릭사의 창업자가 되었다. 에디슨이 발명가인 동시에 자수성가한 재벌 기업가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독서 교육을 통해 입체적인 사고 능력을 기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천재적인 과학자 아인슈타인도 초등학교 때 저능아 판정을 받았다. 그 후 어머니에게 독서 교육을 받은 그는 15세가 되기 전에 기본적인 철학 고전을 섭렵했다. 그는 젊은 시절, 책을 토론하는 독서 클럽을 만들었을 정도로 열렬한 독서 실천가였다. 그리고 20대 중반에 후일 노벨상을 수상하게 될 논문을 완성했다.

 

이들뿐만이 아니다. 인류사에 위대한 업적을 남긴 사람들 중 많은 이가 남들과는 다른 독서를 통해 자신만의 사고 체계를 완성시켰다. 신분 사회였던 중세에 사생아로 태어난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정식 학교 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서를 읽고 사고 체계를 확립한 뒤 이를 예술 세계에 접목시켰다. 과학자 아이작 뉴턴도 교장 선생님이 전수해준 고전 독서 교육을 꾸준히 실천한 결과, 위대한 과학적 발견을 이룰 수 있는 두뇌 체계를 완성할 수 있었다. 미국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는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 3시간 동안 독서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중요한 것은 이들이 원래부터 독서를 즐기는 똑똑한 사람은 아니었다는 사실이다. 그들은 저능아로 불리고, 가능성이 없다는 신랄한 판정을 받았지만 꾸준한 독서를 통해 독보적인 자신만의 사고 체계를 완성했고, 그 결과 인류사에 길이 기억될 업적을 남겼다.

 

어려운 책을 읽어야 두뇌 운동이 된다

그러나 무턱대고 아무 책이나 많이 읽는다고 해서 원하는 만큼 두뇌가 개발되는 것은 아니다. 《여자라면 힐러리처럼》에서 존 스튜어트 밀의 천재 독서법을 소개한 저자 이지성 씨는 철학 고전 독서가 두뇌를 놀랍게 변화시킨다고 주장한다.

 

초등학교 교사이기도 했던 그는 실제로 아이들에게 철학 고전을 세 달 정도 꾸준히 읽힌 결과 아이들의 사고 수준이 비약적으로 상승하는 것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또 스스로도 13년 동안 2천5백여 권의 책을 읽으며 이 독서법을 실천했는데, “인류의 위대한 지적 유산인 철학 고전을 비롯한 각종 고전 1백 권을 달달 외울 정도로 읽으면 나중에는 위대한 고전 저자들의 사고 능력이 두뇌 깊은 곳에 서서히 자리 잡아 사고 체계가 송두리째 바뀌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뇌, 생각의 출현》을 쓴 박문호 박사도 뇌를 자극하기 위해서는 어려운 책을 읽어야 한다고 주문한다. 그는 한 번만 읽어도 되는 책보다는 적어도 다섯 번 이상 읽어야 하는 책을 택하라고 권하고 “책을 읽을 때는 그냥 읽는 것이 아니라 온몸을 던져서 읽으라”고 당부한다. 그렇게 책을 읽다 보면 어떤 때는 한 문장을 가지고 한 달 넘게 생각해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 지적 탐구를 통해 두뇌가 깊은 사고 체계를 확립해간다는 것이다. 

 

남들이 다 읽는 책만 읽는 베스트셀러 위주의 독서만 하는 사람은 절대로 남다른 생각을 할 수 없다. 감성만 만족시키는 책, 읽기에 너무 쉽고 편안한 책들도 마찬가지다. 자신의 두뇌에 사고의 혁명을 일으키고 싶다면, 남다른 독서를 해야 한다. 남들이 감히 읽을 엄두도 내지 못하는 책을 체계적으로 읽는 것은 5백 년, 1천 년 묵은 지혜의 산삼을 우리의 두뇌가 지속적으로 맛보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결국 독서는 자신의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두뇌 혁명을 일으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독서를 더 깊게 즐기는 방법

독서 토론은 단순히 책 속의 정보만 접하는 것이 아니라 나와 다른 생각을 지닌 사람의 입장에 서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나라는 독서 토론 문화가 그다지 활발하게 정착되어 있지 않다. 하지만 찾으면 전혀 없는 것도 아니다. 인터넷 카페를 검색해보면 독서 토론을 하는 모임을 여럿 만날 수 있다.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독서를 즐기고 토론을 나눈다면 더욱 즐거운 독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자료제공 : (주)보담브레인
자료출처 : http://kr.brainworld.com/(브레인월드 - 남다른 독서가 남다른 인생을 만든다)
주소 : 충주시 충원대로 268 건국대글로컬 U5 0045
전화번호 : 043-838-6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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