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제기획] 2020년 ‘독 서 합 시 다’ 2월 ‘신간’
    충주시민들의 독서지수를 상승시키는 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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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박일호기자
  • 20.02.05 09: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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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일렀던 민족대명절 설날이 지나고 맞이한 2월이다. 충주시민 모두 한 해 목표했던 것들을 잘 이루고 있길 바래본다. 매서운 겨울, 여유시간에 따뜻한 차 한잔과 흥미로운 책 한 권은 무엇보다 큰 힐링이 된다. 2020년 2월에도 독서를 즐기며 내 목표를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충주시민들이 되길 바라며, 아직은 낯선 2020년에 새로운 신간도서를 추천하려 한다.

 

★ 독서의 즐거움 (저자 수잔 와이즈 바우어 / 역자 이옥진 / 민음사 / 2020. 01. 02)

 

 

수잔 와이즈 바우어의 고전 길잡이!

영미권에서 이미 고전 독서의 길잡이로 널리 알려진 수잔 와이즈 바우어의 『독서의 즐거움』. 스스로의 힘으로 꾸준히 고전을 읽어 나갈 방법부터 체계적으로 알려주는 책이다. 문학과 언어 부문에서 미국 최고의 대학 중 하나이며 미 대통령을 여럿 배출한 윌리엄 앤드 메리 대학에 대통령 전액장학생으로 입학하여 모교에서 영문학 교수로 재직한 저자는, 자신의 독학 경험에 더하여 네 자녀를 홈스쿨링으로 키운 경험에서 우러나온 확신을 통해 다른 분야와 달리 고전 독서만은 제도권 교육으로 결코 완성할 수 없는, 스스로 훈련해 나가야 하는 영역임을 강조한다.

 

저자는 ‘하루 중 독서에 전념할 30분 마련하기’, ‘저녁보다는 아침 독서’, ‘독서 노트에 발췌하고 요약하기’와 같은 구체적이고 간단한 지침에서 시작해 모든 분야의 책을 ‘이해, 분석, 평가’의 3단계에 걸쳐 세 번 읽기에 이르기까지, 스스로의 힘으로 꾸준히 고전을 읽어 나갈 방법을 상세하게 알려준다.

 

★ 선물 (글/그림 김은미 / 백화만발 / 2020. 01. 10)

 

 

백화만발의 ‘시니어 그림책’ 시리즈 3권. 엄마의 생신을 준비하는 딸의 모습은 그림으로, 엄마의 삶을 되새겨보는 딸의 마음은 글로 표현했다. 내레이션처럼 조곤조곤 이어지는 글과 퇴근 무렵 집에 가득한 엄마의 온기를 떠올리게 하는 그림은, 누구나의 삶이지만 누군가의 삶인 엄마의 일생을 돌아보며, 엄마와 나의 삶이 얼마나 빛나고 멋진지 새삼 느끼게 한다.

 

★ 내일이 두려운 오늘의 너에게 (저자 조성용 / 경향BP / 2020. 01. 22)

 

 

70만 독자가 기다린 흔글 작가의 최신작
“평범하지만 따뜻한 그대의 삶을 응원합니다”

 

내일이 두려운 이유는 미래를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앞을 향해 잘 걸어가다가도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불투명한 미래를 생각할 때면 불안하고 막막하게만 느껴지기 마련이다. 날씨를 알려주는 일기예보처럼 우리의 미래에도 예보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뒤처지지 않으려면 더 잘해야 한다는 마음은 또 다른 불안함으로 다가온다. 불안함이 반복될수록 내가 가고 있는 길이 맞는 길인지, 내가 잘 하고 있는 건지 의문이 들기도 한다. 다가올 내일을 기대하는 날보다 두려워하는 날들이 많아져 행복이 멀게만 느껴진다.

 

〈내일이 두려운 오늘의 너에게〉를 읽으며 나 자신을 너무 높은 기준점에 두고 왜 더 잘하지 못하느냐고 자책하진 않았는지 되돌아본다. 작가는 추월이 아닌 동행을 배우고 타인과의 경쟁이 아닌 나와의 경쟁을 하는 것이 중요함을 이야기한다. 이 세상을 살아남기 위해선 경쟁을 멀리할 수 없겠지만, 꼭 누군가를 앞설 필요는 없다고 말이다.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지금 내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차근차근 마음속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온전한 내가 되어보는 시간. 이 책은 당신에게 그런 시간을 선물해줄 것이다.

 

★ 가장 낮은 곳에 있을 때 비로소 내가 보인다 (저자 임채성 / 홍재 / 2020. 01. 15)

 

 

당신의 중년은 어떤 얼굴을 하고 있습니까?
삶의 한가운데서 마주한 중년의 성장통과 깨달음

 

삶의 한가운데인 중년에 마주한 성장통과 깨달음. 나이 듦에서 오는 중년의 고민과 위기, 혼란을 통해 자신의 인생을 차분하게 성찰하면서 깨달은 잔잔한 삶의 지혜와 깨달음을 오롯이 담고 있다. 삶의 속내와 바깥 풍경을 속속들이 들여다보며 문득문득 깨닫는 삶의 지혜와 성찰이 때로는 따뜻한 위로를, 때로는 격하게 공감하게 하며 고개를 저절로 끄덕이게 한다. 그 울림 역시 자못 크다. 나이 듦에서 오는 깊은 사색과 성찰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것을 보게 하고,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하기 때문이다.

 

인생의 봄과 여름을 맞이한 이들에게는 삶의 지침서이자 교훈으로, 인생의 가을과 겨울을 맞은 이들에게는 똑같은 아픔과 성찰의 과정을 겪는 동료로서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준다.

 

『취재:박일호기자/m1236@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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