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복지] 예술이 주는 감동 “별별나눔 예술심리센터”
    아이와 부모가 행복해지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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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양현모기자
  • 19.12.09 08:4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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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현대인에겐 육체적인 고통보다 심리적·정서적 고통이 더욱 삶을 힘들게 하는 요소로 여겨지고 있다. 특히 심리적인 피로나 고통은 겉으로 쉽게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고통을 겪는 당사자는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는 이상 더욱 큰 고통으로 빠지기 쉽다.

 

이는 장애인이라고 해서 다르지 않다. 오히려 자신의 상태를 표현하는데 평범한 사람들보다 더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장애인을 위한 치료시설의 필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

 

 

 

예술가와 함께하는 치유공간

충주시 칠금동에 위치한 별별나눔 예술심리센터는 미술활동을 하는 예술가가 운영하는 예술치유 공간으로 미술치료와 애니메이션을 이용한 심리치료 그리고 예술 사회성그룹, 장애아동 교육에 대한 부모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무엇보다 센터는 특성이해가 필요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그들에게 심리적 지원의 필요성을 느낀 한자영 대표의 운영철학이 있기 때문이다.

 

“안녕하세요. 별별나눔 예술심리센터 한자영 센터장입니다. 센터는 제가 과거 디자인분야 대학강사와 애니메이션분야 예술 강사로 활동하면서 마음이 아픈 아이들을 만나게 되었고, 보호관찰소 나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예술교육을 하면서 심리적인 예술활동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예술치료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고, 몇 년 전부터는 장애인 복지관과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그리고 특수학교에서 아이들을 만나며, 기관이나 엄마들로부터 초등 고학년 이상의 장애아동을 위한 적절한 심리치료 기관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금의 공간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센터는 현대사회에서 장애인들의 심리적 치유가 왜 필요한지, 그리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무엇보다 장애인의 특성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심리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센터는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나 성인이 주 대상입니다. 흔히 지체장애인들이 지적기능이나 사회적 기능이 떨어지면 아무것도 인지하지 못한다는 생각을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아서 그렇지 그들도 비장애인들이 느끼는 다양한 감정과 발달의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비장애인들보다 정신적인 트라우마에 취약하기 때문에 그들 스스로가 가지는 적절한 감정이나 고민들을 들어주지 않으면 문제행동을 하게 되거나 발달문제 외에 정신적인 문제가 함께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전과 달리 장애인의 인권이 존중되는 사회 속에서 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육과 치료를 함께

별별나눔 예술심리센터는 크게 미술심리치료·애니메이션 교육·장애미술교육(집단/개인)·예술사회성그룹·장애아동교육 컨설팅·퍼포먼스 미술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들은 각자가 가진 장점을 활용하여 장애아동 및 부모들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미술심리치료는 말로 표현하는 것이 서툴고 어려워 문제를 행동으로 표현하는 장애아동들에게 미술이 가진 특성을 통해 표현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전문가의 지도로 이루어져 있다.

 

“종종 사람들은 심리적인 문제를 생명과 관계없다고 생각해서 몸이 아프면 병원을 가지만 마음을 아프면 그냥 그 상태를 무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것도 건강하게 살려고 하는 것도 마음이 지지해주지 않으면 어렵습니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유베날리스의 명언을 저는 건강한 정신에 건강한 신체가 유지된다고 바꾸고 싶습니다. 표현에 제약이 있다는 것은 마음을 병들게 하는 것과 같습니다. 미술심리치료는 이를 그림으로 해소하여 아이들이 건강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 애니메이션을 통한 교육 및 심리치료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중에서 교육적인 부분을 강조해 교육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애니메이션은 글을 몰라도 이해할 수 있는 비언어적인 매체로 교육 이후 본인의 이야기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보며 교육적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예술사회성그룹도 마찬가지로 미술 요소를 통해 각 전문가들과 함께 진행되며 장애아동 부모교육 컨설팅을 운영하며 장애부모에게 필요한 정보를 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전달하여 부모가 근본적으로 아이를 케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위로가 되는 공간

마지막으로 한자영 센터장은 센터에서의 예술 활동이 그들에게 위로가 되고, 또 치유가 되며,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공간으로 기억되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특별한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에게 심리적인 지지가 되는 공간으로 기억에 남는다면 그녀 역시 더할 나위 없는 보람과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언젠가는 이곳이 장애 청소년과 비장애 청소년이 예술로 함께 소통하는 장소로 사용되었으면 좋겠고, 예술의 소질을 가진 장애아동 청소년들을 예술가와 만나서 배우고 꿈을 키우는 장소로 만들고 싶습니다.”

 

누구보다 장애아동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보듬어 주길 바란다는 별별나눔 예술심리센터. 그녀의 노력과 센터가 있는 한 이곳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이 고민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다.

 

주    소 : 충주시 새말1길 8 “별별나눔 예술심리센터”
대표번호 : 043-855-4376
『취재:양현모기자/m1236@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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