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충주사랑 마라톤동호회
    충주를 달리며 충주를 즐기는 그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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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박일호기자
  • 19.09.23 08:46:49

충주를 달리며 충주를 즐기는 그 들
충주사랑 마라톤동호회

 

내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는 스포츠! 숨 막히도록 전력질주를 하기도 하고, 나만의 페이스대로 조금씩 속도를 조절해가며 달리는 원초적인 스포츠, 바로 마라톤이다.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고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은 심장을 느끼며 목표를 향해 포기 없이 달리는 마라톤은 끝까지 완주하면 그 고생의 몇 배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운동이다. 이러한 운동을 가슴으로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 운동이 좋아, 달리는 것이 좋아 서로 함께 하는 사람들. 충주를 대표하는 ‘충주사랑 마라톤동호회’가 그 들이다.

 

충주사랑 마라톤동호회는 지난 2014년 창단한 마라톤동호회다. 직업과 성별 상관없이 달리기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모여 결성된 이 클럽은 12명의 회원으로 시작해 현재 35명의 회원이 함께 달리기를 즐기는 동호회로, 진심으로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열려있는 동호회다.

 

 

 

“충주사랑 마라톤동호회는 진정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함께 달리기운동을 즐기는 동호회입니다. 서로 같은 목표를 갖고 즐겁게 훈련하며 건강도 챙기고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람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동호회라고 자신합니다.”

제각기 다른 직업을 가진 사람들. 이 들은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하나의 목적으로 한 곳에 모인다. 만나서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서로 담소도 나누고 간식도 함께 즐기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드디어 시작된 훈련시간. 함께 호흡하고 발을 맞춰 달리며 그들은 큰 행복을 느낀다. 충주사랑 마라톤동호회의 일상적인 훈련모습이다.

 

 

 

누가 시켜서 하는것이 전혀 아니기 때문에 달리기를 즐기는 충주사랑 마라톤 동호회원들의 얼굴에서는 환한 미소가 끊이질 않는다. 운동을 시작한지 얼마 안된 사람들은 5km부터 목표를 잡고 운동을 하고, 다음 10km, 그다음 목표는 하프코스. 그리고 최종목표가 풀코스 완주를 위해 몸과 마음을 단련한다. 풀코스를 뛸 수 있는 실력과 체력이 갖추어지면 그다음은 제한시간내에 기록을 내는 것으로 목표가 달라진다. 자신이 들이는 노력과 갈수록 느는 실력으로 그에 맞는 목표를 그때그때 맞추어 도전하고, 도전을 이룬 기쁨을 만끽해가는 것이 마라톤에서 헤어날 수 없는 절대적 매력이라고 한다.

 

“장소에 구애없이 즐길 수 있는 운동이라는 것이 달리기와 마라톤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훈련장소를 수시로 바꾸어 환경변화를 통해 달리는데 지루함이 없도록 하고 있으며 자율적인 훈련이기 때문에 운동을 하고 싶을 때, 시간의 여유가 있을 때 자유롭게 와서 함께 운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혼자 마라톤을 하는 사람들도 그만의 장점이 있지만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연습한다면 다양한 장점으로 더 빠르게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 함께 연습하고 달리며, 대회에도 같이 출전해 경험을 쌓는 것이 그들이 마라톤을 즐기는 이유다.

오랜시간 함께 마라톤을 즐기며 충주사랑 마라톤동호회 회원들은 개개인마다 각종 대회에 나가 우수한 수상실적을 거둘만큼 출중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 해마다 꾸준히 전국마라톤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기본이고, 정식 종목인 42.195km 풀코스를 세 시간 안에 뛰는 것을 ‘서브쓰리’라고 하는데 이 목표를 달성한 회원들도 상당하다. 뿐만 아니라 문화체육부장관기 전국생활체육대회에 출전해 수상한 회원도 있고 일반 마라톤을 넘어 ‘울트라마라톤(50km ~ 최대4,700km)’이라고 불리는 종목에 도전해 완주하는 회원들도 있을 만큼 그들의 열정이 실로 대단하다.

 

 

물론 처음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들도 충주사랑 마라톤동호회는 언제나 환영한다. 매주 일요일에는 코스를 정해 실전 달리기 훈련을 진행하는데, 초보 동호회원들은 베테랑 회원이 함께 달리며 페이스 조절 및 코칭역할을 해주기도 한다. 회원들의 실력은 제각각이지만 좋아하는 공동체가 같은 사람들이기 때문에 한 명의 낙오자 없이 함께 운동을 즐기자는 것이 충주사랑 마라톤동호회의 지향점이다.

 

“마라톤은 힘든 운동이에요. 가끔 내 자신이나 주변 사람들이 볼 때 왜 이 힘든 운동을 하는지 모를때가 있어요. 그래도 달리는 순간에는 온갖 불필요한 생각들이 없어져요. 화창한 날 나만의 목표를 위해 아름다운 자연길을 뛰다 보면 그렇게 상쾌할 수가 없어요. 단순하지만 즐거운 마라톤을 더 많은 충주시민들에게 알리고 함께 즐기고 싶어요”

 

기록과 성과도 중요하겠지만, 함께 운동하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는 정용복 회장. 정말로 운동을 좋아하고 달릴 준비가 되어 있는 충주시민들이라면 언제나 가입을 환영한다고. 누구나 편하게 달릴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충주사랑마라톤동호회원들은 오늘도 충주를 달린다.

 

문의 : 010-5485-4694(김은숙고문)


『취재:박일호기자/m1236@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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