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공헌] 충주시 장애인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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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양현모기자
  • 19.09.03 09: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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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나눔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습니다
충주시 장애인후원회

 

하루는 24시간이다. 이는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 하루의 시간이다. 이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부자가 되기도 하고 가난해지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이 ‘마음의 부자’로서의 삶을 원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하다. 하루하루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에 쫓기며 살다보니, 나 자신 말고 다른 이를 돌아보기가 결코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금만 여유를 갖고 돌아서 남들에게 관심을 가져보면 나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다. 이 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 많은 시간이 필요로 하지 않으며 내 자신의 편견보다 적은 노력으로 누군가에겐 큰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장애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사람들

여기 그 나눔을 실천하는 단체가 있다. 바로 충주시장애인후원회다. 230여명의 뜻이 있는 충주시민들이 모여 결성되어 2005년 지체장애인연합후원회로 창단한 충주시장애인후원회는 2015년 1월 부터 모든 장애인을 아우르는 충주시장애인후원회로 재 설립되며 충주시 장애인들에게 소금 같은 존재로 각인되고 있다.

 

“자원봉사(自願奉仕)는 ‘스스로 원해서 받들고 섬긴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대가없이 직접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이며 밝고 살기 좋은 환경과 아름답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람들의 평범한 활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희 충주시장애인후원회는 저희들의 노력으로 크게 세상을 바꾸거나 하는 것이 아니고 장애인들이 일반인들과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그저 작은 도움을 드리는 단체입니다.”

 

 

 

충주시장애인후원회 김덕수 후원회장은 본인들의 활동을 큰 활동이라고 표현하지 않았다. 그저 조금 더 관심이 필요한 장애인분들을 차별 없이 우리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단체라고 소개했다. 같은 사람으로서 내 이웃, 내 친구들일 수 있는 장애인들을 남들보다 가까이서 돌보고 함께 나아가는 것이 충주시장애인후원회의 본질적인 역할이라는 것.

 

충주시장애인후원회에서는 해마다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장애인후원회 회원들은 개인적으로도 틈틈이 시간 날 때마다 다양한 기관 및 개인에게 각종 재능기부로 사랑을 전하고 있으며 연중 접수만 들어오면 장애인 주거시설 등 노후된 시설들을 새롭게 리모델링 해주는 공사를 진행해주기도 한다. 다양한 기관 및 관광지에 견학 및 답사도 수시로 다니며, 이 모든 활동은 정부의 지원 없이 순수 후원회 활동비로 진행된다.

 

 

 

‘행복한 여행나들이’는 장애인후원회의 대표적인 행사다. 연중 1회로 장애인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여행지를 1박 2일로 다녀오며 추억을 쌓는다. 특히 장애유형별로 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장애인들끼리 조를 이뤄 함께 의지하며 여행을 즐기는 것이 행복한 여행나들이의 가장 큰 장점이다. 서로의 눈과 귀가 되어주고 동질감을 느끼며 부담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어 해마다 의미 있는 시간이 되고 있다.

 

민족고유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충주시장애인후원회는 또 하나의 대표적인 행사인 ‘한가위 나눔대잔치’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명절에 더욱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들에게 작지만 정성어린 추석선물을 나누는 자리다. 특히 올해는 제 1회 ‘충주시민과 함께 나누는 장애인 바자회’가 함께 열릴 예정이다. 8일 오전 10시부터 기획되어 있는 이 행사는 충주시민과 장애인이 만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으로 열릴 예정으로, 먹거리장터 / 장애인 작업장 생산 제품판매 / 각종 문화공연 / 장애인단체 홍보관 / 장애인 장기자랑 / 장애인 직업체험 / 경품 추첨 등이 계획되어 있다.

 

 

 

장애인과 충주시민의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꾸며질 이번 행사는 수익금 전체를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 및 복지향상을 위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많은 충주시민들이 참여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지우고 ‘같은이웃’ 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길 바란다.

 

함께 꾸는 꿈, 함께 나누는 행복

긴 세월동안 봉사를 해온 충주시장애인후원회는 개개인 및 후원회 모두 그 공들을 인정받아 많은 기관 및 지역에서 각종 수상도 받아왔다. 하지만 김덕수 후원회장은 이런 상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했다. 표창장 같은 상을 원해 봉사를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상이 주는 큰 감동과 의미는 없지만 이따금 되돌아보면 조금은 뿌듯한 마음이 든다고 김덕수 후원회장은 넌지시 밝힌다. 이 모든 것들이 그 동안 헛된 세월을 보내지 않았다는 훈장이기 때문이다.

 

김 회장은 “봉사를 한지 몇 십 년이란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도 자원봉사라는 단어만 들어도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몸은 조금 힘들지만 마음만은 정말 가벼워지는 활동이기 때문입니다. 함께 생활하다보면 오히려 저희가 장애인분들에게 주는 것보다 받는 것이 많습니다. 서로 의지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서로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앞으로도 충주시에 거주하는 장애인분들이 사회에 적응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노력하겠습니다. 장애인분들과 함께 투명한 단체인 충주시장애인후원회에도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라고 말하며 봉사에 대한 자신의 소신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앞으로도 봉사를 통해 자아를 실현하고 사회 모든 구성원들의 단결을 이끌고 싶다는 김덕수 후원회장과 충주시장애인후원회. 장애인이란 ‘꽃’에 푹 빠진 그들과 우리 장애인들에게 어느 때 보다 충주시민들의 큰 관심이 필요하다.
 
주소 : 충주시 두루봉길 131
문의 : 010-5469-1952(김덕수 후원회장)

『취재:박일호기자/m1236@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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