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공헌] 소중한 아이들의 주거쉼터, 사회복지 법인 성불복지회 진여원
    소중하지 않은 아이들은 없습니다

    이 게시글을 알리기 tweet

  • 글쓴이 : 박일호기자
  • 19.08.19 08:44:58
  • 공감 : 0 / 비공감 : 0
공감 비공감

 

소중하지 않은 아이들은 없습니다
소중한 아이들의 주거쉼터, 사회복지 법인 성불복지회 진여원

 

동량면 푸르른 산과 계절별로 화사하게 피어나는 꽃들이 아름다운 곳에, 진여원이 자리 잡고 있다. 화암사 아래로 꽤나 큰 주거시설이 인근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참 아름답다. 충주 시내와는 다소 동 떨어진, 저 멀리 동량면에 위치한 이 곳은 소외된 아이들을 위한 아동복지양육시설 진여원이다. 아직 돌이 지나지 않은 영아부터 대학생까지, 사회의 당당한 한 축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미래를 준비하는 38명의 아이들이 밝은 미래라는 그림을 그리고 있는 진여원으로 떠나보자.

 

동량면 화암리 진여원은 지난 2006년 개소된 아동복지양육시설이다. 본래 진여원은 1996년도부터 미인가 시설로서 소외된 아이들 뿐만 아니라 장애인, 독거노인 등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모든 이들의 거주지였다. 그러나 현실적인 벽에 가로막혀 시설을 축소할 수 밖에 없었고, 현 진여원 원장인 혜원(慧原)스님은 2006년 충주 유일 아동양육시설로 인가를 받아 아이들을 위한 시설로 진여원을 진보시켰다.

 

 

 

진여원 원장 혜원스님은 “진여원은 참: 진(眞) 같을: 여(如)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두가 차별이 없는 공간이 바로 진여원입니다. 좋지 않은 이유로 상처를 받은 아이들을 편견없이 거두어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돕고 꿈을 심어 주며 화목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다양한 문화활동과 치료 등을 병행해 진여원의 아이들 모두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서 거듭나 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희 진여원의 설립목적이자 목표입니다” 라고 말하며 진여원을 소개했다.

 

 

 

진여원의 아이들은 수급자 가정, 고아 및 한 부모 가정, 폭력, 학대 등의 이유로 부모와 함께 살 수 없는 아이들의 소중한 보금자리다. 아동보호기관에서 진여원 입소를 신청하면 충주시에서 적합성 심사를 거쳐 진여원의 입소가 결정된다. 좋지 않은 다양한 사연의 아이들이 모여 한 가족을 이루고 있는 진여원. 이 곳에서 아이들은 상처를 치유하고 여느 아이들과 다름없이 활기차고 밝은 일상을 보낸다.

 

산새가 지저귀는 진여원의 아침, 아이들은 졸린 눈을 부비고 일어나 하루를 준비한다. 질서정연하게 아침 식사를 마치고 유치부 아이들은 유치원으로, 초·중·고 학생들은 등교채비를 한다. 진여원에 마련된 차량으로 각각 등교 후 하교를 하면 아이들은 다양한 심리, 정서, 치료프로그램 및 자율프로그램, 동아리 활동을 하며 알찬 하루를 보낸다. 자유롭게 뛰어 놀고,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자율적인 분위기 속에서도 책임감을 갖게 해 평범한 가정의 또래들보다 성숙한 아이들로 자라는 진여원의 아이들. 기죽지 않고 당당하게 일상을 보내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인상깊다.

 

 

 

주말에는 기본적인 일과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연 및 문화체험을 한다. 계절별로 봄맞이 나무심기 등 의미있는 자체 행사를 진행하기도 하고 다른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 올해는 아이들에게 ‘성적향상’ 이라는 목표를 주고 달성하는 아이들과 함께 울릉도 및 독도탐방을 할 수 있도록 의미있는 행사를 계획하는 등 평일과 주말 관계없이 아이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고 있는 진여원의 혜원원장과 임직원들의 노력이 돋보인다.

 

 

 

20살, 성인이 되어 대학에 진학해서도 아이들은 진여원의 포근한 손길을 받는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지급되는 교통비, 장학금, 생계비 등의 지원비를 투명하게 일절 아이들에게 건네주며 부족하지 않은 대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학을 졸업하거나 대학에 진학하지 않은 아이들도 무리없이 자립할 수 있도록 주택금융공사에서 보금자리를 지원해주기도 한다.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아이들
우리 아이들 모두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진여원이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진여원은 보여지는 규모와 상관없이 작은 만큼 혜원원장을 필두로 각 분야의 전문가 및 임직원 25명이 모두가 솔선수범하며 오로지 아이들만을 위해 생활한다. 이 들은 비록 풍족하지 않은 형편이지만, 진여원 식구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심어린 노력을 하고 있는 이 시대의 진정한 선생님들이다. 혜원원장은 “큰 욕심 없이 올바르게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지켜볼 수 있는 것이 저와 진여원 식구들의 최고의 행복입니다. 저희가  노력하는 만큼 저희의 진심을 아이들이 느껴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지켜보면 정말 즐겁습니다.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 포기보다 도전을 우선시 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희망찬 마음을 심어주고 싶습니다.”라고 말하며 아이들에게 행복을 전달받고 있는 오늘날이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고 밝히며 진여원 아이들을 향한 작은 바램도 드러냈다.

 

 

선생님들 뿐만 아니라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진여원 아이들을 위해 도움을 주는 사람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는 혜원원장과 진여원 일동. 많은 시민들의 관심에 감사하며 아이들이 바르게 자랄 수 있는 공간, 선별적 공간이 아닌 보편적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개인주의가 만연한 요즘사회에서 올바른 아이를 육성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특히 다양한 이유로 상처를 받을 아이들을 더욱 올바르게 양육하는 것은 우리의 미래를 위해 어떠한 일보다 중요한 일이다. 차별없이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그날까지, 진여원은 조금 다른 길을 걷게 된 아이들을 올바른 길로 안내하는 꿈과 행복의 선봉장이다. 푸르른 자연과 아이들의 푸른 꿈이 함께 어울려 마치 보석처럼 빛이 나는 곳, 바로 진여원이다.

 

주소 : 충북 충주시 동량면 화암양목길 125
TEL : 043)851-6013


『취재:박일호기자/m1236@chol.com』



Tags :
  • 이글은 실명인증이 완료된 회원이 작성한 글입니다.
  • 목록으로
  • 글쓰기
  • tweet tweet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글쓴이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