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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주] 충주시 엄정면,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따뜻한 손길을
    - 엄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독립유공자 후손 지붕교체사업 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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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박일호기자
  • 19.08.14 17: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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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허상영)는 임시정부수립 100주년과 광복 74주년을 맞아 독립을 위해 힘쓴 선조들에게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14일 엄정면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유인석 의병장의 후손 1가구에 대해 지붕교체사업을 진행했다.


의병장 유인석과 양자 유제함 선생은 부자가 모두 의병활동에 전념한 독립유공자로서 제천 자양영당의 의병전시관에 기록되어 있으며, 엄정면 도룡마을에 거주하는 이 할머니(33년생)는 유제함 선생의 손주며느리로, 독립운동으로 인해 가산이 정리된 뒤 현재까지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었다.


엄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 활동하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 할머니의 어려운 사정을 알게 되었다.


이에 협의체는 이 할머니의 노후된 주택 지붕을 교체해 생활 여건 개선을 돕기로 결정하고, 기존의 석면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한 후 새 지붕을 씌워주는 작업을 완료했다.


특히, 이날 지붕교체 사업에 들어간 비용은 기탁후원금과 후원업체(경민철강 외 1개소) 지원 및 엄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체기금 등을 활용해 한층 그 의미를 더했다.


이 할머니는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독립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조상들을 기억해 준 분들이 있어서 진심으로 기쁘다”며, “협의체 분들이 정성껏 고쳐준 집에서 앞으로 즐겁게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허상영 위원장은 “독립유공자 후손이신 어르신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복지지원 대상자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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