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레저] 음성군 “푸르미 농촌체험 교육농장”
    농업의 가치를 재미로 실현시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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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양현모기자
  • 19.06.18 09: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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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 산업의 등장으로 인해 다양한 변화가 생겼다. 특히 1차 산업인 농업의 경우 6차 산업의 긍정적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산업이다.

 

특히, 향토 자원을 활용한 체험이나 교육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6차 산업의 특성은 농업과 큰 시너지를 일으키는 요소 중 하나로 이는 최근 축소되는 농촌(농업)의 사회적 현상을 해소하고, 젊은 층에게 농업에 대한 지식과 흥미를 일깨워주는 역할을 함께 한다.

 

 

 

농업의 가치를 배우는 교육농장

6차 산업의 영향으로 늘어난 것이 바로 지역 내 체험농장의 등장이다. 체험농장은 각 농장마다 생산된, 혹은 생산 중인 작물을 이용해 도시에 거주중인 사람들에게 농촌의 생활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그 중에서도 음성군 대소면에 위치한 푸르미 농촌체험 교육농장은 조금 더 특별하다. 푸르미 교육농장은 체험농장이 지닌 기본적인 가치와 더불어 농업의 본질과 지식을 스스로 탐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안녕하세요. 푸르미 농촌체험 교육농장 대표 어완선입니다. 푸르미는 ‘보여지는 농업’을 지향하기 위해 2012년 교육농장 신청 후 현재까지 운영 중인 복합문화 체험교육농장입니다.”

 

푸르미 교육농장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연계프로그램이다. 일반적인 체험농장이 작물 캐기, 심기, 작물을 활용한 음식 만들기에 그치고 있었다면 푸르미 교육농장은 교과서 연계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본질적인 궁금증을 해소하고, 진로직업체험과 자유학기제를 운영해 아이들에게 농업의 가치를 일깨워 준다.

 

 

 

보여지는 농업을 꿈꾸다.

무엇보다 그가 목표로 하는 것은 ‘보여지는 농업’이다. 기존 농업이 가진 작물의 재배ㆍ유통ㆍ소비자의 깨고, 농업의 이유와 중요성을 눈으로 직접 보고, 손으로 만지며, 생각을 통해 지식의 힘을 키우는 것이 어완선 대표가 말하는 보여지는 농업이다.

 

 

 

“예로부터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이란 말이 있었습니다. 이는 농사가 천하의 근본이 되는 농업의 중요성을 가리키는 말로, 아무리 시대가 변하고, 현대화된다고 해도 농업의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로 농업의 중요성을 깨닫고, 이를 후대에 전하기 위한 방법으로 푸르미 체험농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분야별 50~60가지 이상의 프로그램을 통해 드러난다. 각각의 프로그램들은 소비자와 생산자, 그리고 그 사이의 유통에 대해 알아보는 것과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디자인을 하며, 미래의 농부를 위한 직업관과 농업의 왜 삶의 근간이 되는지에 대한 정보, 농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생명과 자산의 가치, 식생활과 농업의 연관관계 등 다양하다.

 

“또한 각 프로그램들을 체험하며 부수적으로 글을 작성하고, 전달함으로써 말하기ㆍ쓰기 능력을 향상시키고 정해진 룰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고, 프로그램을 만들어가기에 사고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가마솥, 나는 울어야 행복해’를 들 수 있다. 본 프로그램은 씨를 뿌리는 순간부터 육성과 채취를 거쳐 밥을 짓는 과정을 세분화해 어느 정도가 1인분의 양이 될 수 있는지, 쌀과 돌을 섞어 창의적 발상을 통해 쌀만 따로 고르는 방법을 고민하고, 직접 레시피를 만들어 재료를 구해 조리를 체험한다. 더불어 각각의 과정은 스토리텔링을 통해 이야기가 숨겨져 있어 이를 찾고, 이해하는 과정까지 포함되어 있다.

 

체험의 고정관념을 깨고 싶어

어완선 대표는 푸르미 농촌체험 교육농장을 통해 체험의 고정관념을 깨고 싶다고 설명한다. 그가 말하는 고정관념이란 체험은 결과물이라는 것으로 꼭 무엇을 만들고, 먹고, 가져가야 하는 체험을 탈피하고 싶다고 말한다.

 

 

“저는 체험객들이 푸르미를 들어오는 순간부터 나가는 그날까지 모든 것이 하나의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과물보다는 농촌다움을 이해하고, ‘왜 그렇지?’에 대한 물음이 ‘아 이래서 그렇구나.’라는 답을 얻어가길 바랍니다.”

 

더불어 그는 현재에 그치지 않고 친환경적이고 가치 있는 삶을 추구하려는 국내ㆍ외 사람들의 교류를 돕고, 서로에 대한 배움과 나눔을 경험할 수 있는 우프(WWOOF)코리아 사업과 농장 속 1박 2일 체험 팜핑을 유치해 우리의 농업을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회성 체험공간으로 기억되는 것보다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곳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는 푸르미 농촌체험 교육농장. 농업이 모든 사람의 양분이 되는 것처럼 푸르미 농촌체험 교육농장의 경험 또한 누군가의 양분이 될 것을 기대한다.

 

주    소 : 충북 음성군 대소면 대동로 631번길 19-15
대표번호 : 010-8843-5848(체험예약필수)


『취재:양현모기자/m1236@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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