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재유적지] 충북북부보훈지청, 4월의 우리고장 현충시설 홍범식 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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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양현모기자
  • 19.04.18 09: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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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2년 충북 민속문화재 14호로 지정된 홍범식 고택은 2대에 걸친 독립운동의 근거지인 괴산에서 3.1운동을 주도하고, 독립운동 지도자로 헌신한 소설 임꺽정의 저자 벽초 홍명희 선생의 생가다.

 

지난 1910년 경술국치에 강분해 자결한 홍명희 선생의 부친인 일완 홍범식 선생이 태어나고 자란 곳으로도 유명하다.

독립운동가 홍범식은 대한제국이 1910년 한일병탄으로 국권을 빼앗기자 분노를 참지 못하고 자결했다. 그는 아들에게 “죽을지언정 친일하지 말고 먼 훗날에라도 나를 욕되게 하지 마라”는 유서를 남겼다.

 

아버지의 유훈을 받은 소설가 벽초 홍명희는 고향 괴산에서 3·1운동을 주도했다.

홍범식 고택에 들어서면 홍명희가 3·1운동을 준비했다는 사랑채를 만난다.

 

특히 이곳 사랑채에서 홍명희 선생을 비롯한 40여 명의 독립열사들이 충북 최초 만세시위로 알려진 3.19 괴산장터 만세운동에 필요한 격려문, 격문과 독립선언서 등을 직접 등사하고 태극기를 제작했다는 사실이 전해졌으며,  그의 주도 아래 1919년 3월 19일 괴산 산막이시장 거리에서 1500여명이 목 놓아 만세를 외쳤다.

 

지난 1730년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이 고택은 조선 중기 양반가옥의 대표적인 건축 양식을 보여주고 있어 문화·역사적 가치 또한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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