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새로운 문화길을 개척하는 사람들, 문화보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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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양현모기자
  • 19.04.16 08:58:59

날이 갈 수록 선진국으로 들어서는 대한민국. 이제 사람들이 훌륭한 여가시간을 보내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버렸다. 힘들고 바쁜 일상을 마치고 나를 위해 사용하는 시간이 더욱 소중해진 오늘날. 우리는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기며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한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문화의 선택지에서 고민한다. 보통 대도시에서는 생각하기 어려운 ‘어떤 것을 보고 즐겨야 훌륭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을까’ 라는 일차원적인 고민이지만 다양한 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충주시민들에게는 꽤나 심오한 고민이 될 수 있다. 문화생활 선택에 고민이 있는 사람들에게 이 단체, 그리고 이 단체가 시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꽤나 반가운 소식이다. 문화소외지역인 충주에서 시민들이 예술적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문화보부상. 그 들의 문화플랫폼 ‘맛있는 예술여행 유유낙락’은 문화예술에 목마른 충주시민들에게 단비와도 같다.

 

 

 

충주 시민들의 ‘문화예술’ 길라잡이

문화보부상은 충주시민들이 보다 다양한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해주고자 창단된 비영리단체다. 충주시와 충주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공연문화사업을 진행 및 추진하려 문화보부상 안애정대표를 필두로 공연예술 기획으로 잔뼈가 굵은 문화기획자들이 모인 단체로, 다양한 플랫폼으로 충주시민들에게 예술을 전파하고 있다.

 

“저희는 새로운 문화길을 개척하는 사람들입니다. 안타깝게도 충주에는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적습니다. 이에 통감한 다양한 분야의 문화기획자들이 모여 만든 단체가 바로 문화 보부상입니다. 충주시민들이 보다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문화예술복지의 지역적 불균형 해소와 문화예술평등 실현을 목적으로 지난 2017년 12월부터 뜻을 모아 활동하고 있습니다.”

 

 

 

맛있는 예술여행 유유낙락

‘맛있는 예술여행 유유낙락’(이하 유유낙락)은 문화보부상의 야심찬 첫 걸음이다. 하루 프로젝트 일정을 잡아 대 도시에서 연극 및 뮤지컬등 문화도 즐기고 인근 관광지를 둘러보며 관광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20○○○ 9월 1회, 2019년 11월 2회에 이어 오는 20일이 세 번째 프로젝트다.

 

1회차 유유낙락에서는 봉은사 연꽃 축제관람과 함께 연극 ‘라이어’를 관람했다. 첫 시행이었던 만큼 시행착오도 겪었지만 유유낙락과 함께한 40여 명의 충주시민들 모두가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었다. 2회차 역시 덕수궁 정동길에서 산책과 함께 사진콘테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단풍을 즐겼고 뮤지컬 ‘넌센스’를 관람하며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

 

 

3회차로서 4월 20일에 떠나는 예술여행에선 창덕궁 관람과 함께 종로구 JTN 아트홀 3관에서 뮤지컬드라마 ‘당신만이’를 관람할 계획이다. 오전 9시에 충주에서 출발해 창덕궁을 먼저 방문해 관광한다. 창덕궁에서 ‘창덕궁 봄 꽃 사진콘테스트’등 관광과 함께 즐거운 이벤트를 진행하여 유유낙락과 함께 하는 시민들에게 멋진 추억을 안겨줄 예정이며 자율 중식 후 오후 3시부터 공연을 관람한다. 관람 후 곧바로 충주에 돌아오며 약 7시면 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다.

 

 

문화보부상이 관람작품을 선택하는 기준도 특별하다. 정말 유명한 공연보다 작품성을 인정받고 롱런하면서 관람 후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공연들이 유유낙락의 선정 대상이다.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작품들을 관람함으로서 다방면의 좋은 문화예술을 시민들이 즐기게 하려 노력한다. 이번 3회차 유유낙락의 개인당 비용은 6만 6천원이다. 여기에는 공연 티켓 및 창덕궁 입장권, 교통비가 포함된 가격으로(중식제외) 꽤나 합리적이다. 비용은 공연관람비 등에 따라 회차마다 변동된다.

 

 

“저희를 통해 충주시민들이 더 많은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서두에서 밝혔듯이 충주는 소도시로 다양한 문화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다. 문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 역시 좋은 문화를 즐기기 위해 타 도시로 가야하는 실정이다. 현재는 충주시민들과 함께 서울 등 크고작은 공연이 많은 대 도시로 떠나고 있지만 언젠가는 충주에서도 많은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것, 그리고 그 문화예술을 즐기기 위해 다른 지역 시민들이 충주를 찾아오게 하는 것 문화보부상의 지향점이자 목표다.

 

문화보부상 안애정대표는 “이제 예술을 즐기는 것 역시 우리들이 가질 수 있는 당당한 권리입니다. 단지 소도시에 거주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보고 싶고, 즐기고 싶은 예술을 즐기지 못하는 것이 참 안타깝습니다. 문화보부상은 다양한 문화활동 창출로 문화예술에 목 마른 충주시민들에게 단비가 되어주고 싶습니다. ‘맛있는 예술여행 유유낙낙’은 그 첫걸음입니다. 좋은 공연관람과 함께 앞으로 좋은 공연기획도 병행하여 시민들에게 더 나은 삶의 질을 개척해드리겠습니다. 저희 문화보부상과 ‘맛있는 예술여행 유유낙락’을 함께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더 많은 사람들이 문화보부상과 함께 좋은 예술을 즐기길 희망했다.

 

유유낙락 프로그램은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동행할 수도 있고 중간중간 선택해 원하는 일정만으로 합류할 수도 있다. 예술처럼 자유로운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올해는 이번 3회를 시작으로 6월, 8월 등 격 달마다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문화예술에 관심있는 충주시민들이 맛있는 예술여행 유유낙락을 통해 문화보부상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 문화보부상은 기획을 배우고 함께 실행하고 싶은 회원을 모집 중입니다.
- 20일 제 3회 맛있는 예술여행 유유낙락에 많은 참여 바랍니다.

 

예약 및 문의 : 043-845-3351

『취재:박일호기자/m1236@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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