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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학] 요실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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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양현모기자
  • 19.03.14 08:4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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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금이란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소변이 유출되어 속옷을 적시게 되는 현상으로 사회적 또는 위생적으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요실금은 남성보다 여성에서 발생 빈도가 높으며 우리나라 여성의 40%가 요실금을 경험합니다. 요실금은 모든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으나 연령이 증가할수록 빈도가 증가합니다.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은 요관을 통해 내려와 방광에 모이게 됩니다. 방광에 모이는 소변의 양은 섭취한 수분량과 땀으로 배출된 수분량에 따라 영향을 받습니다.

 

물, 음료수, 과일을 평소보다 많이 먹은 경우 그리고 여름보다 땀을 적게 흘리는 겨울에는 방광에 고이는 소변량이 많아져 평소보다 소변을 자주 보게 되는 것입니다. 방광이 소변으로 채워지면 풍선처럼 점점 부풀게 되며 소변에 의해 방광이 충분히 채워질 때까지 요도의 괄약근이 수축을 하여 소변이 새지 않도록 해 줍니다.

 

방광에서 소변의 저장과 배출은 뇌의 명령에 따라 방광과 요도 괄약근에 의해 조절됩니다. 배뇨기능의 이상은 소변의 저장과 배출에 이상이 생긴 것을 말합니다.

 

방광에서 소변의 저장기능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 방광이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풍선처럼 잘 늘어나지 못하게 되거나 요도 괄약근이 약화되어 방광에 충분한 양의 소변이 채워지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소변을 보기위해 화장실로 가야합니다.

 

방광에서 요의 배출 기능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 방광이 충분한 양의 소변으로 채워져 배뇨를 하려 할 때 방광의 수축력 이상이나 요도 괄약근이 이완되지 못해 소변을 원활하게 배출하지 못합니다. 배뇨 기능의 이상이 발생하면 소변의 저장과 배출에 문제가 발생하며 이로 인해 다양한 하부요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요실금은 총 6개의 증상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복압성 요실금이란 여성 요실금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전체 요실금의 80~90%에 해당합니다. 기침이나 재채기, 줄넘기 등 갑작스럽게 복압이 증가할 때 방광의 수축 없이 소변이 누출됩니다. 분만 후 또는 노화로 골반근육이 약화되어 요도괄약근이 약해져 발생합니다.

 

절박성 요실금은 요실금의 20~30%를 차지하며, 소변이 마려운 순간 강하고 급작스러운 요의 때문에 소변이 누출이 발생합니다. 이 경우 소변이 몹시 급하여 빨리 화장실에 가지 않으면 소변이 새서 속옷을 적시거나 화장실에서 속옷을 내리면서 소변이 새어 속옷을 적시는 것을 주로 경험하게 됩니다.

 

혼합성 요실금은 절박성과 복압성 요실금 증상이 함께 존재하는 경우입니다. 이 외에도 신경인성 방광 환자에서의 요실금과 범람 요실금, 일과성 요실금이 있습니다.

 

요실금의 치료는 그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대표적으로 복압성 요실금은 골반근육훈련, 바이오피드백, 전기자극치료 등 행동요법과 약물, 수술치료(중부요도슬링)가 있습니다.

 

특히 중부요도슬링은 복압성 요실금의 표준 치료 방법으로 마취 하에 요도 아래 부분에 작은 절개창을 내고 인조 테이프로 요도를 지지해 주는 방법으로, 수술 시간 30분 이내의 간단한 수술로서 성공률도 매우 높은 효과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절박성 요실금도 마찬가지로 행동치료와 약물치료, 수술적 치료 방법이 존재합니다. 절박성 요실금의 행동치료는 방광의 용적을 늘려 배뇨를 조절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입니다. 하부 요로에 대한 환자 교육, 수분 섭취 조절, 방광 훈련, 골반저근의 물리치료 등과 같은 방법이 있습니다.

 

요실금 Q&A

 

1. 나이가 들어서 발생한 요실금은 노화 과정에서 정상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인데 치료받을 필요가 없나요?

 

고령일수록 소변을 볼 때 불편감이 생기기 시작하고 요실금의 발생도 중년 이후의 남성 및 여성에서 증가합니다. 또한 요실금은 나이 외에도 방광과 골반을 지지해 주는 주위 조직이 약해지는 경우, 뇌경색, 척수손상, 당뇨 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 자궁암이나 직장암으로 수술을 받은 경우 및 방광염 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요실금은 원인에 따라 적절한 치료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요실금을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당연한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치료가 필요 없거나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그러므로 본인도 모르게 소변이 새는 증상이 나타나면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요실금의 원인을 찾고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2. 요실금은 여성에게만 생기나요?

 

요실금은 여성에서 더 발생 빈도가 높지만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생길 수 있습니다. 남성에서 요실금은 전립선비대증, 신경인성 방광 등과 같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전립선비대증 수술 또는 전립선암으로 근치(적)전립선제거술을 시행 후에도 요실금이 생길 수 있습니다.

 

3. 요실금이 있는 환자는 모두 수술 치료를 받습니까?

 

요실금의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도 달라지므로 모든 요실금 환자에게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절박성 요실금의 경우에는 일차치료로 약물요법과 함께 행동치료를 시행하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복압성 요실금으로 진단된 경우에는 1차 치료법으로 중부요도슬링수술이란 치료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복압성 요실금에서도 아주 미약한 경우에는 행동 및 물리치료를 1차치료로 시행하게 됩니다. 요실금이 있다 하여 모든 환자를 수술한다면 오히려 환자에게 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와 같이 요실금의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정확한 진단이 필수입니다.

 

4. 요실금으로 항콜린제를 복용하는 경우 얼마나 복용해야 하나요?

 

요실금의 원인에 따라 약물을 복용해야 하는 기간에 차이가 있습니다.

뇌손상, 척수손상, 당뇨나 자궁암, 직장암 수술 등과 같은 원인에 의해 방광이 기능을 조절하는 신경계의 문제가 생겨 방광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조절할 수 없어 배뇨 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신경인성 방광이라고 합니다. 요실금이 이러한 신경인성 방광 환자에서 발생한 경우에는 증상 조절을 위해 항콜린제를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합니다.

 

신경계가 정상이고 방광염등과 같은 요로감없 없이 요절박, 빈뇨, 야간뇨를 주증상으로 하는 과민성 환자에 절박성 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환자에서 약물 치료에 반응이 있는 경우 3~6갸월 간 약물치료를 지속 후 약물의 복용을 중단합니다. 약물복용을 중단 후에도 증상의 악화가 관촬되지 않고 배뇨 시 문제가 없으면 약물을 복용하지 않고 경과를 관촬합니다. 그러나 약물 중단 후 증상이 재발한 경우에는 지속적인 약물치료나 다른 치료 방법을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참고자료 : 질병관리본부 국가건강정보포털(http://health.cdc.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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