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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단짠단짠이 진리? 건강을 위해 나트륨&당 조금만 줄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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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양현모기자
  • 19.02.11 08: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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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짠.단.짠!
끊임없이 흡입할 수 있는 마법의 공식!

 

언젠가부터 ‘짠 걸 먹었으니 단 걸 먹어야 해!’라는 ‘먹방 공식(?)’이 성립되기 시작했습니다. 단짠단짠을 위해서는 칼로리 폭탄도 개의치 않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맛의 행복을 찾는 것도 좋지만, 과연 건강에도 좋은 걸까요?

 

사실 단짠단짠은 우리 몸에 본능적인 감각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식품연구원의 한 연구원은 ‘약한 짠맛은 단맛을 부추기고, 단맛은 적당한 농도가 들어가면 짠맛을 부드럽고 더 약하게 느끼게 한다’고 하였습니다. 단맛과 짠맛이 서로 중화하기 때문에 끊임없이 먹을 수 있다는 것이죠.

 

하지만 우리가 하루에 섭취해야 하는 나트륨과 당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나트륨을 성인 기준 하루에 2,000mg 미만으로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보건복지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들이 나트륨을 섭취하는 양은 2017년 1일 평균 3,477mg으로 기준치를 훨씬 초과한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2013년부터 보면 매년 줄고 있는 추세이기는 하나 아직까지 WHO 권고치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이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영양 안전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평소 국민들이 즐겨 먹는 음료류, 면류, 영화관 팝콘 등 당·나트륨 함량 정보를 분석하였습니다.

 

먼저, 나트륨 섭취 기여 식품을 살펴볼까요?

 

 

 

양념류인 소금, 간장, 된장, 고추장, 쌈장을 제외하고는 ‘김치’가 389.3mg으로 가장 나트륨 섭취량이 많은 식품으로 나타났고, 다음으로 많이 섭취하는 상위 식품군은 바로 ‘라면’(181.3mg)과 ‘국수’(97.0mg)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된 면류의 제품별 나트륨 평균 함량은 우동 1,724mg, 라면(유탕면) 1,586mg, 칼국수 1,573mg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특히 라면은 국물형(평균 함량 1,693mg)이 비국물형(평균 함량 1,160mg)보다 높았고, 봉지면(평균 함량 1,640mg)이 용기면(평균 함량 1,505mg)보다 나트륨 함량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면류뿐만 아니라 영화관에서 자주 먹는 팝콘 속 나트륨 함량도 무시할 수 없는데요. 요즘에는 캐러멜 팝콘, 어니언 팝콘, 치즈 팝콘 등 다양한 맛으로 우리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영화관에서 맛 별로 일반, 달콤, 시즈닝을 수거하여 나트륨 함량을 분석하였는데요. 팝콘 종류별 총 내용 양당 나트륨 평균 함량은 시즈닝 948.6mg, 일반 504mg, 달콤 174.2mg 순으로 나타났으며, 어니언이나 버터갈릭과 같은 시즈닝 팝콘의 경우 달콤 팝콘보다 나트륨 함량이 약 6배 이상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세 줄 요약★

 

국물 없는 라면 < 국물 있는 라면
컵라면 < 봉지라면
달콤 팝콘(카라멜) < 시즈닝 팝콘(어니언, 갈릭, 치즈 등)

 

한편,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권고 당 섭취량은 25g입니다. 하지만 식품을 통한 하루 당류 섭취도 권고치를 웃도는 수치입니다.

 

우리가 주로 식품을 통해 당류를 섭취하는 경로는 빵·과자·떡류, 가공유류 및 발효유류, 아이스크림류 및 빙과류 등이 있는데요. 특히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의 ‘한국인 건강 식이패턴 및 위해기능 영양성분 섭취량 분석 연구’에 의하면 2015년 가공식품 중 당류 섭취의 제 1급원은 음료류(14.37g, 31.29%)로 나타났습니다.

 

 

 

 

음료류 중에서도 1~11세는 과일·채소음료, 12~49세는 탄산음료, 50세 이상은 커피를 통해 당을 가장 많이 섭취하고 있었습니다. 100ml 기준 음료류의 당류 평균 함량은 탄산음료가 10.9g, 과일·채소음료 9.7g, 발효유류 9.7g, 커피 7.3g 순으로 조사되었는데요.

 

탄산음료는 6.8~14.2g으로 제품별로 2배 이상 차이가 있었고, 커피류는 아메리카노 0~4.4g, 라떼 6.5~9.6g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영화관을 가서 달콤 팝콘 L사이즈와 콜라 L사이즈를 세트로 같이 먹으면 팝콘의 나트륨뿐만 아니라 1인 기준 당류 함량이 66.8~74.6g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100g)의 약 70% 수준을 섭취하게 되는 것이죠.

 

아무리 단짠단짠이 진리라고는 하지만 먹는 즐거움을 계속 느끼려면 건강부터 챙기는 것이 중요하겠죠!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일상생활에서 당과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는 실천 습관을 아래와 같이 권장하고 있습니다.

 

○ 식품을 구매할 때는 반드시 영양표시 사항을 확인하고 당 또는 나트륨 함량이 적은 제품을 선택합니다.
○ 라면 등 스프가 포함한 제품의 경우 우선, 스프를 반만 넣고 조리 후 조금씩 첨가하여 간을 맞춥니다.
○ 소스나 양념이 포함된 제품은 미리 뿌리지 말고 별도로 덜어서 찍어 먹고, 이미 뿌려진 양념은 먹기 전 살짝 털어 추가의 양념 섭취를 줄입니다.
○ 국물이 포함된 제품은 건더기 위주로 섭취하되, 국물은 가능한 적게 먹는 게 좋습니다.
○ 목이 마를 때는 물을 마시고, 음료류를 선택할 때는 적은 용량의 제품을 우선 선택합니다.

 

「식품 속 당.나트륨 정확히 알고 선택해서 드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 2018.10.

 

식품 속 나트륨과 당류를 꼭 체크해서 먹는 즐거움과 건강, 둘 다 놓치지 마세요!

 


자료제공 : 충청지방통계청 조사지원과
기사출처 : 통계청공식블로그 [통계로소통하는 통하는 세상] http://blog.naver.com/hi_n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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