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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학] 지방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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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양현모기자
  • 18.12.06 09: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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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간

 

지방간은 간내 과도한 지방(주로 중성지방)이 쌓여서 발생되는데, 일반적으로 간 무게의 5% 이상의 지방이 쌓이게 되면 지방간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그러나 진단을 위해 간을 꺼내서 무게를 잴 수 없으므로 간접적인 방법으로 영상의학적 검사(초음파검사, 복부CT 및 MRI 검사 등)와 조직검사(간의 일부분을 가는 바늘을 이용하여 얻는 방법)로 지방이 쌓인 정도를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지방간은 과음으로 인한 알코올 지방간과 술과 관계없이 비만, 당뇨, 고지혈증 등과 연관되어 발생되는 비알코올 지방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술은 지방간의 가장 중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장기간의 음주는 영양결핍을 초래하고 간세포에 지방을 축적시키며 술의 대사산물은 간세포를 손상시킵니다.

 

술을 오랫동안 많이 마시는 사람들 대부분은(대략 90% 정도) 알코올 지방간이 됩니다. 이러한 지방간에서 음주를 계속하는 경우 간염을 거쳐 간경변증이 되는 환자는 약 20% 내외로 알려져 있습니다.

 

 

 

 

술은 원료나 제조 방법에 따라서 여러 종류가 있으나 그 종류나 마시는 방법에 따라서 간 손상 정도가 다른 것은 아니며 가장 중요한 것은 섭취한 알코올의 양과 음주 횟수입니다.

 

지방간은 증상이 거의 없으며 간혹 우상복부 불편감이나 약간의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 외 전신 쇠약감이나 피로를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다른 이유로 병원에 내원하여 혈액 검사로 간 기능 검사를 하거나 초음파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되어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은 일단 병원에 내원하여 기본적인 진찰과 검사를 해야 합니다. 또한 비알코올 지방간은 대부분 비만, 당뇨, 고지혈증 등이 있는 환자에서 발병되므로 이러한 위험인자가 있는 분들은 지방간에 대한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지방간의 치료는 알코올, 비알코올 지방간에 따라 약간 다릅니다. 알코올 지방간의 치료는 술을 끊는 것으로 시작해서 술을 끊는 것으로 끝납니다.

 

특히 알코올에 의한 간 손상의 초기 상태인 지방간은 술을 끊으면 정상으로 회복되므로 가능하면 빨리 끊는 것이 좋습니다. 흡연과 마찬가지로 금주를 시작하기는 쉬우나 지속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술을 끊거나 줄이는 방법 이외에 항산화제(비타민E, 비타민B, C)가 치료제로 사용됩니다. 간세포 보호제인 우루소데옥시콜린산(ursodeoxycholic acid, UDCA)이나 실리마린(silymarin) 등이 효과가 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비알코올 지방간의 치료는 생활습관 개선으로부터 출발합니다. 지방간질환 환자의 70~80%는 비만이고, 그 외에 상당수 환자는 과체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체중감소는 인슐린 감수성을 향상시켜서 지방간이 호전됩니다. 체중은 6개월에 대략 현재 체중의 10% 감량을 목표로 합니다. 운동요법은 중간 강도의 운동을 주 3회 이상, 1회에 60~90분 정도를 권장합니다. 식이요법으로는 비중이 적은 음식(튀긴 음식, 기름기 많은 음식 등)은 가급적 피하고 경도 비만(체질량지수 25~29.9사이)의 경우 매일 500kcal를, 중등도비만(30~34.5사이)에는 500~1,000kcal의 음식 섭취를 줄여 1주에 0.5kg정도를 줄이도록 노력합니다.

 

그러나 아주 낮은 열량의 음식으로 빠른 시간에 과도한 체중감량은 간내 염증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체중의 약 5% 정도만 감량해도 인슐린 저항성이 개선되고 간 기능 수치가 호전된다는 보고도 있어 비교적 적은 양이라 해도 체중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이 외에도 수술적 시술이나 약물을 이용한 약물요법 등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민간요법 또는 건강보조식품으로써 간에 좋은 것으로 흔히 알려진 식품은 대단히 많습니다(인진쑥, 동충하초, 헛개나무, 돌미나리, 신선초, 케일, 상황버섯, 인삼, 웅담 등). 하지만 이 중 성분 분석이 모두 끝나고, 동물실험이나 사람을 대상으로 한 실험으로 약효가 입증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간 전문의들은 여기에 매우 부정적입니다. 간은 섭취한 모든 음식이나 약물에 대사하고 해독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이러한 약물들을 먹으면 먹을수록 간이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게 되어 오히려 간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남용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또한 일부 약제는 오히려 지방간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참고자료 : 질병관리본부 국가건강정보포털(http://health.cdc.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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