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미생활] 나무공방 퍼디(Furde)
    나무공방 퍼디(Fur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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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양현모기자
  • 18.10.05 09:3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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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 감성을 더하다”
나무공방 퍼디(Furde)

 

최근 자신만의 공간에 대한 관심이 젊은 세대로 하여금 크게 확대되면서 보다 특별하고, 자신만의 개성을 담을 수 있는 인테리어 소품을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이에 소품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지역 내 다양한 공방들은 그들이 원하는 방식에 따라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있어 이 열풍은 앞으로도 계속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소품을 만드는 다양한 재료들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은 ‘나무’다. 다른 소재에 비해 만드는 공정도 쉽지만, 표현력과 활용도, 그리고 나무가 주는 특유의 느낌은 다른 소재에서는 찾을 수 없는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한다.

 

 

 

 

 

퍼디, 감성을 머금다.

충주시 성내동에 위치한 나무공방 퍼디는 ‘나무에 감성을 더하다’는 슬로건으로 기존의 획일화된 공방소품에서 벗어나, 보다 감성적이며 특별한 소품과 오브제를 제작하는 공간으로 트렌디한 감각과 현대적 요소를 공예작품을 녹여내어 아트퍼니처로 승화시킨다.

 

“안녕하세요. 가구 디자이너 권덕영입니다. 공방은 직접 디자인한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 공방으로 ‘나무에 감성을 더하다’는 말처럼 나무라는 소재 자체의 멋에 만든 사람, 사용하는 사람의 감성까지 녹여 다양한 작품을 만들고,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수강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권덕영 작가는 말하는 퍼디에서 이뤄지는 작업은 DIY와는 다른 개념이라고 설명한다. 퍼디에서 나만의 작품이란 자신의 아이덴티티(identity), 즉 스스로의 정체성이 아트퍼니처(Art Furniture)로 표현되는 것을 말하고 있다.

 

이는 쉽게 말해 남들이 하니까 하는, 또는 다른 사람의 아이덴티티가 표현된 도안을 통해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의 생각, 느낌, 감성이 하나의 작품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설정하고, 교육하는 것이다.

 

나무의 매력에 빠져볼까요?

어려서부터 디자이너의 꿈이 있었던 권덕영 작가. 대학시절을 기계공학과에서 보내던 그는 미국 유학을 하던 중 목조건축학을 하는 친구의 수업을 접하게 되었고, 이는 그의 인생에 큰 변환점이 되었다.

 

 

 

“이 계기로 인해 한국에 와 회사생활을 하면서 나만의 공방을 꿈꾸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꿈은 직장을 그만 둔 이후 본격적으로 진행되어 지금의 퍼디를 있게 만들었습니다.”

 

그가 만드는 작품은 가구의 기본 요소를 지키면서 예술성과 조화로움을 강조한다. 특히 실생활에서 사용이 가능한 만큼 하나의 요소를 부각시키는 것보다 여러 요소들이 잘 버무려져 퍼디만의 작품을 탄생시켰다.

 

이는 ‘나무’라는 소재의 장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차갑고 딱딱한 이미지의 쇠와는 반대로 사람과 가장 밀접하면서 따뜻한 느낌과 작업이 쉽다는 매력을 가진 나무는 작가가 말하는 감성을 입히기도 쉬울뿐더러 사용에 있어서도 그 용도가 다양하다.

 

“저의 첫 작품은 날카롭고 뾰족한 이미지가 강해요. 나무라는 소재는 이런 날카로운 이미지를 부드럽게 감싸 주면서 전혀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게 만들어 주죠. 이것이 나무만이 가진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맞춤별 클래스로 목공예의 문턱을 낮추다.

더불어 그는 나무공예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커리큘럼을 구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공예 무료특강과 클래스별 교육과정이 있다.

 

퍼디의 무료특강은 지역 문화발전과 시민들의 참여를 높이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이 특강에서는 나무로 만드는 도마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데, 현재 월 1회~2회의 구성으로 진행되고 있다.

 

 

 

 

클래스는 초급, 중급, 취미와 소품클래스로 세분화되어 있다. 각각의 클래스는 맞춤별 교육을 통해 간단한 소품제작부터 공예작가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주기적인 전시회를 통해 수강생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이를 계기로 작가의 꿈을 가진 수강생들에게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중ㆍ고등학생들에게 목공예의 매력을 알려주고 싶어요. 목공예를 배우고 싶었지만 배울 공간이 부족한 친구들에게는 배움의 장소로, 여러 체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찾고 싶은 친구들에게는 체험의 장소로 퍼디를 기억해줬으면 좋겠습니다.”

 

한 번의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계속된 인연과 만남을 이어가고 싶다는 권덕영 작가. 나무공방 퍼디는 새로운 문화가 시작되는 곳이자 많은 사람의 바람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기억될 것이다.

 

주    소 : 충주시 중앙로 115-1 “퍼디(Furde)공방”
대표번호 : 0507-1307-7113(권덕영 작가)
『취재:양현모기자/m1236@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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