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신명나게 한번 놀아볼까요? “중원문화제머리마빡보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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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양현모기자
  • 18.09.12 10:40:34

 

 

문화를 지키고, 잇는 사람들
신명나게 한번 놀아볼까요? “중원문화제머리마빡보존회”

 

최근 현대사회가 문화를 중시하며 문화 발굴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보다 풍요롭고 다채로운 국민의 삶을 지향하고 있다. 특히 지역만이 가진 고유의 문화는 역사적으로도 큰 영향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지역 문화는 그 지역을 대표함과 동시에 보존되어야 할 가치로 인식되고 있다.

 

그렇다 보니 이런 문화를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발굴하여 지역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를 접근할 수 있도록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에 충주는 ‘중원문화 제머리마빡 보존회’를 설립 충주 목계지역의 고유문화인 제머리마빡의 보급과 함께 전반적인 전통문화의 계승에 힘쓰고 있다.

 

 

 

제머리마빡을 지키는 사람들

19○○○ 목계에서 출연해 100주년을 맞은 제머리마빡은 ‘꼭두제머리마빡 연행(공연)’으로 이미 오래전부터 전통연희로 알려져 시행되어 왔던 목계의 문화다. 제머리마빡은 전승자와 계승자가 확실한 전통문화로 14대째 대를 이어온 변종근씨가 어릴 적부터 할아버지와 아버지로부터 전승받았으며 이를 발전시키고자 아들과 손자, 손녀에게 놀이연행 방법과 인형제작과정을 전수하여 5대에 걸쳐 전승되고 있다.

 

보존회는 꼭두 제머리마빡을 중원문화의 중심인 충주를 대표하는 전통문화자원으로 발전ㆍ계승하기 위해 발족되었다. 이들의 주요 사업은 제머리마빡 체험과 전통연희 공연, 전통문화 교육을 아울러 특성화ㆍ차별화ㆍ대중화를 목적으로 두고 있다.

 

“안녕하세요. 제머리마빡보존회 사무국장 정태수입니다. 보존회는 조선시대 5대 하항의 하나로 남한강 수운의 중심지인 엄정면 목계나루에서 시작된 ‘꼭두제머리마빡’의 전설은 제머리마빡의 전통성, 역사성, 현장성을 담아 전통연희에 녹아내리게 하여, 중원문화의 대표적인 문화브랜드로 정착시켜 후대에 까지 계승 및 전승됨으로써 이는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담고, 기억으로 되살리는 감동적인 문화관광 콘텐츠’의 발굴이라는데 그 의의와 가치가 있습니다.”

 

 

 

“제머리마빡”을 아시나요?

제머리마빡이란 목계마을만의 전통인형을 일컫는다. ‘제 머리를 때린다’는 의미로 만들어진 극으로 충주시 엄정면 목계농악과 목계별신제에서 잡색으로 놀던 남사당패의 꼭두각시놀음에서 인형중심의 전통연희가 제머리마빡인 것이다.

 

“남한강을 따라 충주 가흥창에서 한양 광흥창까지 세곡을 싣고 가던 조선시대 조운선 관련 유물은 충북이 내륙 수운의 중심지였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남한강 3대 나루터의 하나가 있던 충주 목계리에서 줄다리기나 농악을 할 때 판놀음에 쓰는 줄인형 ‘제머리마빡’은 생김새가 재미있는 인형으로 꼬마 지게에 얹은 인형을 어깨에 메고 줄을 당겨 조종합니다.”

 

 

 

제머리마빡은 꼭두인형으로서는 남사당 박첨지놀이와 만석중놀이 이후 세 번째 나타난 것으로 목계별신제와 줄다리기의 전통 풍물놀이를 보다 해학적이고 풍자적인 놀이가 될 수 있도록 하여 전통 풍물놀이를 고취시키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중원 문화권 남한강 유역의 대표적인 전통문화로 목계별신제와 그 길을 같이 하는 문화다.

 

보다 많은

뿐만 아니라 보존회는 제머리마빡 외 충주지역 전통문화에 대한 보존에도 힘쓰고 있다. 이에 정태수 사무국장은 따로 떨어진 충주의 전통문화의 부흥을 위해 각 연계기관과 끊임없는 협력관계를 강조한다.

 

“또한 이런 전통문화들이 많이 알려져 젊은 층이 동호회 형식처럼 손쉽게 접할 수만 있다면 그것이 전통문화가 전승되는 길이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선 우선 현제 보존회의 주력 사업인 제머리마빡에 대한 자원이 증가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이를 토대로 여러 문화 사업과 연계하여 보다 풍성하고 재미있는 공연을 계획 중에 있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 8월 순수한 문화만을 위한 충주문화발전시민연대를 발족했다. 그리고 이들은 중원문화제머리마빡보존회와 함께 앞으로 충주 고유의 문화를 발굴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문화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문화는 도시가 살아있음을 증명하는 잣대다. 누구보다 이것에 대한 중요성을 잘 알고 있는 중원문화제머리마빡보존회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도 고장의 다양한 문화들을 통에 충주를 역동적인 도시로 나아가게 만드는 발판이 될 것이다.

 

주    소 : 충주시 천변로 189 2층 “중원문화제머리마빡보존회”
대표번호 : 070-8627-8260


『취재:양현모기자/m1236@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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