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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취업난 해결' 주목할 만한 2019대학별 이색학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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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양현모기자
  • 18.07.12 10: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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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원서접수가 다가오면서 대학별 전공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드론이나 자율주행차 등 신산업 분야가 각광을 받는 가운데 대학에서도 세분화된 특수 분야를 다룬 이색학과도 다양하게 개설되는 추세다. 이색학과들 중에선 글로벌 시대 흐름에 따라 외국어 표기를 사용한 학과들이나 신산업 분야를 학과명으로 내걸어 학과명만으로 교과과정을 가늠하기 어려운 학과들도 많다. 아직 지원학과와 전공을 정하지 못한 수험생들을 위해 희소가치가 있는 산업분야를 겨냥한 이색학과의 교육과정과 전형방법에 대해 저번 회 차에 이어 계속해서 살펴보기로 한다.

 

▶ ‘이론과 실무 겸비’ 숙명여대 르꼬르동블루외식경영전공>
숙대 르꼬르동블루외식경영전공은 1895년 프랑스 파리에 설립된 세계최고의 요리학교이며 외식산업교육기관인 르 꼬르동 블루(Le Cordon Bleu)와의 협약에 의해 2007년 문화관광학부에 개설된 전공이다. 외식산업 전반에서 경영과 기술을 동시에 교육하며 현장 근무 프로젝트를 통해 이론과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목표로 신설됐다. 특화 교과목인 ‘르꼬르동블루요리학개론’은 프랑스 셰프와 함께 진행하는 수업으로, 기본적인 조리 방법과 주방 기기를 다루는 방법, 요리에 대한 기본 지식과 소양을 쌓을 수 있는 과목이다. ‘메뉴계획및엔지니어링’ 수업에서는 프로젝트를 통해 외식업의 기본이 되는 메뉴를 기획하는 것뿐만 아니라 메뉴의 원가와 판매를 고려해 적절히 메뉴를 엔지니어링하는 법을 배우기도 한다. 외에도 ‘외식산업마케팅전략’ ‘환대산업전략경영론’ 등을 통해 외식경영을 위한 전문교육이 가능하다.

 

[선발 방식]
르꼬르동블루외식경영전공은 올해 수시에서 논술우수자(8명) 학업우수자(7명) 숙명인재(8명) 등 23명을 모집한다.
논술우수자와 학업우수자는 일괄합산전형인 반면 학종 숙명인재는 단계별 전형이다. 학업우수자는 교과전형으로 학생부교과100%를 일괄 합산해 합격자를 정하며 수능최저도 충족해야 한다. 2017년 이후 국내고 졸업(예정)자만 지원할 수 있다. 논술우수자는 수능최저를 충족한 지원자 가운데 논술60%와 학생부교과40%를 합산해 선발하는 전형이다. 수능최저는 두 전형에 동일하게 적용한다. 국 수(가/나) 영 사/과탐(1과목) 중 3개영역 등급 합 6이내의 기준이다. 학종 숙명인재는 단계별 전형이다. 1단계에서 서류100%로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40%와 면접60%를 합산해 합격자를 정한다. 수능최저는 적용하지 않는다. 면접은 10~15분 내외 동안 평가위원 2인이 지원자 1명을 평가하는 개별면접이다.

 

▶ ‘섬유업계 선도 창의인재’ 성균관대 써피스디자인전공
예술대학 디자인학과 소속 2개전공 가운데 하나인 성대 써피스디자인은 사회의 변화를 적절히 파악해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디자이너, 아트디렉터를 육성하는 학과다. 섬유산업의 고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염색, 텍스타일에 기본을 두고 공간의 개념을 접목시켜 교육한다. 섬유업계에서 요구하는 텍스타일디자인, 디스플레이, 텍스타일기획 등을 교육해 산업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양성을 목표로 한다. 전공자들은 텍스타일 회사(의류 스카프 넥타이 가방 등), 인테리어 회사(침장류 벽지 바닥재 등), 문화상품디자이너, 수공예디자이너, 아트샵 운영 등 다양한 영역으로 진출하게 된다.

 

[선발 방식]
써피스디자인은 정시로만 선발한다.
나군에서 19명을 모집한다. 수능60%와 실기40%를 합산해 합격자를 정한다. 수능성적은 국어와 탐구만 반영하고 영어와 한국사는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영역별로 국어50%와 사/과탐50%를 합산한다. 탐구는 2개과목을 반영하며 제2외국어/한문을 1과목으로 대체할 수 있다. 영어와 한국사는 등급별로 가산점을 반영한다.

 

▶ ‘인문학-공학 넘나드는 융합인재’ 한국외대 EICC학과/ELLT학과
외대 EICC학과와 ELLT학과는 학과명만으로 교육과정 성격을 알기 어려운 학과다. EICC는 'English for International Conferences and Communication'의 약자로 ‘국제회의 통/번역 커뮤니케이션학과’로 풀이된다. 영어-한국어 통번역에 적성과 자질을 갖추고 적극성을 겸비한 인재들에게 최적화된 학과라 할 수 있다. EICC학과의 목표는 우수한 통번역 실무능력을 바탕으로 국제교류의 중앙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고, 국제기구 공공기관 대기업 등에서 영미문화와 국제관계에 대한 실무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영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를 배출하는 것이다. 개설된 교과는 국제회의 영어 및 전문통역, 전문번역,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이문화(異文化) 소통 등이 있다.


ELLT는 ‘English Linguistics & Languege Technology'의 첫 글자를 딴 학과명이다. 영어학과에서 언어공학 분야를 추가해 지난해 학과명을 바꿨다. 실용영어교육과 이론 영어학 중심으로 이뤄지던 기존 교육과정에서 언어공학 분야를 도입해 인문학적 어문학 교육의 한계를 극복한다는 포부가 담겼다. 특히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사회 모든 분야에 나타나는 4차산업혁명의 흐름에 맞춰 영어학적 지식을 공학과 융합해 학습한다는 계획이다. 영어구사력을 기본으로 언어이론을 과학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학습하는 것은 물론, 언어데이터 처리능력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해 인문학과 공학의 융합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한다.

 

[선발 방식]
EICC학과와 ELLT학과는 외대 대표학과 격인만큼 다양한 전형으로 모집한다. 올해 수시 EICC학과 모집인원은 학생부교과(5명) 학생부종합(15명) 고른기회Ⅰ(2명) 논술(14명) 특기자(9명) 등 45명이다. ELLT의 경우 학생부교과(6명) 학생부종합(17명) 고른기회Ⅰ(3명) 논술(16명) 특기자(10명) 등 52명을 모집한다.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 학생부종합은 2단계 전형으로 선발한다. 수능최저 없이 1단계에서 서류100%로 2.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서류70%와 면접30%를 합산해 합격자를 정하는 방식이다. 논술은 수능최저를 충족한 지원자 가운데 논술70%와 학생부교과30%를 합산해 고득점자 순으로 합격자를 정한다. 수능최저는 국 수(가/나) 영 사탐(2과목평균) 중 2개영역 등급합 4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의 기준이다. 제2외국어 한문을 탐구 1과목으로 대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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