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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직업도 양성평등! ‘성 역할 고정관념’을 깨자!
    여자는 여자답게, 남자는 남자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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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양현모기자
  • 18.07.09 08: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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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런 생각을 가지고 계시진 않나요? 이런 생각은 많은 분들이 무의식적으로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어렸을 때부터 우리는 당연하게 ‘여자는 분홍’, ‘남자는 파랑’으로 정해 옷부터 가방, 신발까지 색으로 성별을 구분하였습니다. 또한, 많은 분들이 ‘남자는 울면 안돼’, ‘여자가 얌전히 있어야지’라는 부모님의 말을 자주 들으며 커왔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또 다른 ‘성 차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를 바로 ‘성 역할 고정관념’이라고 부르는데요. 정확히는 ‘남성과 여성을 구분하여, 성별로 다른 사회적 역할을 기대하는 특정 사회나 문화가 가지고 있는 사고방식이나 신념’이라고 심리학에서는 정의하고 있습니다.
 
알게 모르게 우리의 사회에는 ‘성 역할 고정관념’이 자리하고 있는데, 특히 직업에서도 ‘성 역할 고정관념’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통계청 2017년 경제활동인구조사의 직업별 취업자 구성비를 살펴보면,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를 제외하고는 여성은 ‘사무 종사자’(19.4%)나 ‘서비스 종사자’(16.8%)가 많은 비율을 차지한 반면, 남성은 ‘장치, 기계조작 및 조립종사자’(18.1%), ‘기능원 및 관련 기능종사자’(13.4%) 등 기술적인 부문에서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런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아이들을 위한 교과서나 동화책에는 성별에 차별을 두지않고 다양한 직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이모지(emoji)’라고 부르는 이모티콘도 의사, 판사, 농부, 기술자, 소방관 등의 직업을 특정 성별에 국한되지 않고 평등하게 보여주는 등 사소한 부분까지 성 역할 고정관념을 깨기 위한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이모지

 

그동안 직업에서 성차별은 남성도 물론 받아왔지만 특히 여성에게는 큰 걸림돌이었습니다. 때문에 여성가족부는 일자리에서 양성평등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데요.


이런 노력 덕분 때문일까요? 최근 들어 여성 고위 관리자와 법조인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고용노동부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결과, 2016년 공공기관 및 500인 이상 대규모 사업장의 관리자 중 여성 비율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05년 여성 관리자 비율을 보면, 10.2%에 불과했지만 2010년엔 16.1%, 2015년은 20.1%, 2016년은 20.4%로 나타나 10여년 전과 비교해봤을 때 2배 가량 증가하였습니다.

 

*적극적 고용개선조치(Affirmative Action, ‘AA’) : 고용상 성차별 해소 또는 평등촉진을 위해 특정성을 잠정적으로 우대하는 조치(’06년 도입)로서, 공공기관 및 50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여성 근로자 및 관리자 비율이 규모별, 동종 업종 평균의 70%에 미달한 기업에게 시행계획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그 이행실적을 점검하는 제도

 

여성 관리자 외에도 여성 법조인의 비율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인사혁신처와 대한변호사협회에 따르면, 2017년 판사, 검사 등 법조인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26.1%로 전년(25.3%)보다 0.8%p 증가하였는데요. 법조인 종류별로 보았을 때도 판사 28.9%, 검사 29.4%, 변호사 25.3%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밖에도 2017년 일반직 국가공무원을 기준으로 4급 이상 공무원 중 여성의 비율은 13.2%로 전년(12.1%)보다 1.1%p 증가하는 등 이른바 ‘유리천장’이 깨지려는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은 사회 전반적으로 성 역할 고정관념이나 유리천장이 완전히 깨졌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만, 점차 양성평등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성 차별적인 편견들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모두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에게는 특정 색상으로 성별을 구분하지 않도록 하고, 직업도 성별과 관계없이 모두가 평등하게 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남자가 무슨 간호사야’, ‘여자가 관리자야? 대단하네’라고 이야기할 것이 아니라, 동일한 선상에서 바라보아야 합니다.

 

 

매년 7월 1일부터 7월 7일까지는 ‘양성평등주간’입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념주간인데요. 양성평등 주간인 만큼 모두가 평등하고, 평등이 일상이 되는 날이 오길 바라면서 혹시 내가 무의식적으로 성차별을 하고 있지는 않았는지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자료제공 : 충청지방통계청 조사지원과
기사출처 : 통계청공식블로그 [통계로소통하는 통하는 세상] http://blog.naver.com/hi_n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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