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식] 도시락 카페 옥짱의 행복선물
    밥도 선물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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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양현모기자
  • 17.02.24 09: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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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 선물이 될 수 있다.
도시락 카페 옥짱의 행복선물

 

현재 우리나라는 ‘도시락’전성시대다. 이는 1인 가구의 증가와 간편한 식생활을 찾는 현대인들이 늘어남에 따라 변하고 있는 현상이다. 특히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편의점의 간편한 도시락은 식사의 개념으로 자리 잡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메뉴가 되었다.

 

하지만 편의점 도시락이 대중화되고 간편해진 만큼 도시락에 대한 오해도 더불어 생겨났다. 흔히 도시락이라고 하면 ‘간편한 요깃거리’, ‘대충 먹고 허기를 채우는 용도’로 도시락을 이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실 도시락은 영양과 정성이 풍부한 하나의 요리다. 적어도 “옥짱 도시락”에서 만큼은 말이다.

 

 

이런 도시락 봤어?  옥짱의 수제도시락

충주시 봉방동에는 조금 이색적인 공간이 있다. 도시락이라는 간판을 보면 도시락 전문점처럼 보이지만 내부의 모습은 여느 카페와 다를 바 없다. 이곳은 이옥경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신개념 도시락 카페 옥짱 도시락이다.

 

“안녕하세요. 맛있는 식사와 따뜻한 차가 있는 곳, 누구나 편안하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도시락 카페, 옥짱 도시락입니다.”

그녀가 도시락과 함께 한 시간은 6년이 훌쩍 넘었다. 학교 도시락을 싸다 주다보니 그 도시락을 접해본 사람들은 많았고 그에 비례해서 도시락을 부탁하는 일도 많아졌다. “음식 솜씨도 그렇지만 제가 워낙 음식 만드는 것, 그리고 많은 사람들과 제가 만든 음식을 나누고 먹는 것을 너무 좋아했어요. 그렇게 옥짱 도시락을 운영하게 되었고 어느덧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이곳의 도시락은 외적으로도 영양학적으로도 집에서 어머니가 해주는 밥과 같다. 음식 하나하나가 모두 이옥경 대표의 손을 거쳐야 하고, 바쁘다고 대충 만드는 일은 꼼꼼한 그녀의 성격이 용납하지 않는다. 수제라는 이름에 가장 걸 맞는 도시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이다.

 

 

밥도 선물이 될 수 있다

그런 그녀의 철학은 ‘밥도 선물이 될 수 있다’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하듯 같은 재료로 만든 음식이지만 보기 좋은 음식이 아무래도 더 각광받는 법이다.

 

“신선하고 좋은 재료의 선택은 음식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것과 더불어 더 예쁘고, 새롭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 항상 공부하고 있습니다. 제가 남보다 잘하는 것이 있다면 응용력, 같은 재료라도 다른 것에 응용하여 새로움을 창조하는 것이 선물이 되는 밥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족에게 식사를 차려주는 마음, 또는 소중한 사람에게 식사를 대접한다는 마음이 있기에 그녀는 고객이 원한다면 메뉴에 없는 음식이라도 재료와 상황을 보고 만들어 낸다. 이것이야말로 수제도시락의 매력이자 그녀가 음식을 만드는 이유이기도 하다.

 

자기만의 여유를 찾으세요.

도시락의 특성상 주로 주문과 배달이 많아 매장보다는 음식에 치우치는 경우가 많지만, 반대로 이옥경 대표는 옥짱 도시락 매장에 가장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다.

 

“최근 혼자서 밥을 먹는 사람, 차를 마시는 사람, 여유를 즐기는 사람이 많아 졌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정말로 마음 편히 식사도 하고, 차도 마실 수 있는 공간은 없다시피 하죠. 옥짱 도시락을 방문하시는 분들도 도시락의 특성상 가지고 나가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옥짱 도시락 안에서 많은 분들이 제 음식을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편, 밥을 먹는다는 것은 곧 재충전을 의미한다. 이옥경 대표는 자신의 도시락 콘셉트를 ‘여행’이라고 소개했는데, 이 역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느끼는 힐링이 여행과 일맥상통하기 때문이다.

 

누군가에게 대접받는 다는 것은 기쁜 일이다. 특별한 것이 필요하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맛있는 음식으로 기운을 차리고 싶을 때 찾아가는 옥짱 도시락은 언제나 기분 좋은 시간이 된다.

 

주    소 : 충북 충주시 봉현로 117 “옥짱 도시락”
대표번호 : 043-843-5555
『취재:양현모기자/m1236@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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