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예] 청춘을 그리다. 블라썸(blossom)
    손 위에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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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양현모기자
  • 16.04.20 09:26:06

 

 

손 위에 아름다움,

청춘 을 그리다. 블라썸(blossom)

 

누군가 “당신 인생의 봄은 언제였습니까?”라고 묻는다면 우리는 어떤 대답을 할까? 일반적이지는 않지만, 계절에 봄이 있듯, 사람의 인생에도 봄이 있다. 그리고 필자에게 이렇게 묻는다면 ‘나의 청춘(靑春)은 스무 살의 학창시절’이라고 대답할 수 있다.

‘대학생’이라는 말은 언제 들어도 싱그럽고 기운차다. 그래서 감히 대학생이야 말로 청춘을 즐기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꼭 대학생뿐만 아니라 20대 남녀는 모두 청춘이다.

 

손 위의 청춘, 네일아트 블라썸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나? 누군가에겐 직업이고, 다른 누군가에겐 취미일 수도 있다. 하지만 여기 그 어떤 캔버스보다 작은 공간에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그들의 그림은 청춘을 말한다. 작은 손톱의 화려한 변화, 한국교통대학교 네일아트 동아리 ‘블라썸’이다.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은 모든 인류의 공통점이다. 더군다나 가장 아름다워 보이고 싶은 20대에겐 필수적인 요소가 아닐까 생각한다. 블라썸은 그 중에서도 ‘네일아트’에 특화된 동아리로 네일아트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특별한 모임이다.

 

블라썸은 네일아트를 ‘소통의 매개체’로 생각한다. 하고 싶은 마음만 있다면 언제든지 찾아와 회원들과 함께 네일아트에 대해 배우고, 또 연구한다. 셀프네일을 통해 자신의 손톱을 꾸미기도 하고, 다른 이들의 손을 꾸며주면서 소통한다. 남자들도 마찬가지다. 꼭 매니큐어를 사용해야만 네일아트를 하는 것이 아니고 손이나 발을 관리하는 것 또한 네일아트이기 때문이다.

 

블라썸 회장 김보희(22)양은 “대학생이 즐길만한 소모임이 많이 않고, 있어도 내 취향과 맞는 모임을 찾는다는 게 쉽지 않습니다. 특히 네일아트는 혼자서 즐기는 사람이 적지 않아서 좋아하는 것을 같이 하면 좋겠다고 생각해 이렇게 모이게 되었습니다.”고 블라썸을 소개했다.

 

20대의 청춘을 터트리다.

블라썸(blossom), 다양한 뜻이 있지만 이들에게 블라썸은 ‘꽃이 피다, 꽃을 피우다’는 뜻으로 불려진다. 대학생의 꽃, 즉 청춘을 피우고 싶다는 의지다. 때문에 네일아트가 좋아서, 네일아트를 하고 싶어서 모인 블라썸은 네일아트 그 이상을 느끼고 싶어 한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봉사’다. 김보희 양은 “지역 봉사단체와 협력해 현재 다양한 계획을 세우고 있어요. 블라썸의 관심사인 네일아트 특기를 살려 요양원이나 경로당, 지역 행사에 참여하여 재능기부를 하는 것이죠.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요. 특히 어르신들에게 네일아트를 해드릴 때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저희도 덩달아 기분 좋아집니다. 해주기만 하는 봉사가 아닌 서로 주고받는 마음이 있는 것 같아요.”고 설명했다.

 

 

하고 싶은 것도 많고, 해야 할 것도 많은 나이지만 회원들은 이런 활동이 즐겁기만 하다. 특히 봉사는 학창시절 아무런 대가가 필요하지 않고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수단이며, 또한 네일아트가 주는 매력 또한 무시할 수가 없다.

 

블라썸 회원인 함별희(23)양은 “네일아트는 일방적이지 않고, 네일아트를 하는 사람과 받는 사람 간 소통이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예뻐지고 있는 손을 보면 어느새 힐링을 받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더불어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이 매력이며, 이한솔(22)양은 “외적인 변화가 주는 자신감, 다양한 컬러를 통한 기분변화”를 네일아트의 매력으로 꼽았다.

 

 

 

블라썸은 전문적으로 네일아트를 하는 모임은 아니다. 그러나 김보희 양이 “청춘들이 자발적으로 찾고, 함께 배우며, 정이 이어지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처럼 이곳은 다양한 사람들이 같은 취미를 통해 모여 새로운 이야기를 써내려 가는 곳이다. 이것이야 말로 네일아트로 인한 소통의 공간, 블라썸이 말하는 아름다운 청춘이다.

 

주    소 : 한국교통대학교 네일아트 동아리 “블라썸”
『취재:양현모기자/m1236@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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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07.15 08:38:31 공감:0 비공감:0
    고통대 학교에 이런동아리도 있었네요 필요한 동아리 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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