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식] 친환경 건강 두부, 건강엔(&) 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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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양현모기자
  • 16.04.15 10: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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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건강 두부를 만나보세요
건강엔(&) 콩

 

어릴 적 메주콩을 맷돌에 갈아 두부를 만들던 어머니의 모습은 갓 나온 두부처럼 구수한 기억이다. 몽글몽글한 순두부에 양념간장을 뿌려 먹으면 씹지 않아도 술술 넘어가는 맛이 참으로 부드러웠고, 따끈따끈한 두부를 김장김치에 싸서 먹는 맛은 아무리 먹어도 물리지 않는 맛이었다.

 

오늘날 두부는 인근 슈퍼마켓 등에서 쉽게 구매해 먹을 수 있는 식품이다. 저렴한 가격과 많은 양으로 여전히 선호도가 높은 식품인 두부. 하지만 많은 이들이 찾는 식품인만큼 질 나쁜 수입콩을 사용한 두부와 ‘엉터리’위생의 두부들의 유통도 빈번히 일어난다. 나와 내 가족을 생각해 좀 더 좋은 두부를 먹고 싶다면 어디로 가야 할까?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 두부업체 ‘건강엔(&)콩’을 소개한다.

 

 

충주지역자활센터 사업단 ‘친환경 선두주자’

충주 건강엔 콩은 연수동 계룡리슈빌 2차 아파트 맞은편에 자리잡고 있다. 건강엔콩은 100% 국산콩만을 사용해 두부를 만드는 두부전문 자활기업이다. 지난 2010년 5월경 충주지역자활센터 신규사업인 건강엔콩 두부제조사업이 시작됐고 현재 건강엔콩 김은자(48)대표는 이 사업의 반장을 맡아 궃은일을 도 맡았다. 이전까지 그녀는 충주지역자활센터에서 12년간 몸담으며 숱한 이력을 남긴 이 시대에 숨은 일꾼이었다.

 

2013년 본격적으로 단독 운영을 시작한 건강엔콩은 현재 높은 퀄리티의 친환경 두부업체로 입소문이 퍼져 충주를 넘어 충북지역 전체에 뻗어나가고 있는 자활기업으로서 많은 충주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밭에서 나는 쇠고기’ 건강엔 콩의 두부 이야기

건강엔 콩의 하루일과는 새벽 6시 30분에 시작된다. 직원은 김대표까지 포함해 2명 뿐인데, 모든 두부는 김 대표의 손에서 만들어진다. 두부는 재래방식을 사용하지만 시스템은 최신식을 갖추고 있다. 밤새 불려지는 콩은 자동온도 제어 시스템으로 조절되고, 속 안이 돌로 된 기계로 갈리는 콩은 맷돌의 원리로 곱게 갈아진다. 우유같이 뽀얀 콩물과 생비지가 분리되고 나면 콩물은 크고 깊은 원통 안에서 100℃에서 펄펄 끓여진다.

 

 

엄청난 힘의 수중기가 증기기관차 소리를내며 가마솥 안에서 휘몰아치는 30여분 동안 익혀진 콩물은 10여분 동안 식혀 진 후 간수를 머금고 몽글몽글한 상태의 순두부가 된다. 그 상태의 두부덩어리를 두부 틀 안에 넣고 자동시스템으로 눌러 만들면 두부가 완성된다.

 

 

이렇게 만들어지는 두부가 하루 100모 정도다. 국산 콩 4~50kg를 사용한 결과물이다. 두부제조가 끝나면 곧이어 김 대표는 배달에 나선다. 현재 고정으로 두부를 공급하는 공급처가 20여 곳이나 되기 때문에 부지런히 움직여야 늦지 않게 두부배달을 마칠 수 있다고. 김 대표 손으로 만들어진 두부는 시청, 지역 어린이집, 경로당 등 다양하게 유통된다.

 

 

다 함께 즐기는 두부

건강엔 콩에서는 지역 아이들에게 두부 만들기 체험도 직접 실시한다. 자활기업이자 충주시 대표적인 유기농 기업으로서 지역 관계자들에게 인정을 받았기 때문에 가능한 체험들이다. 아이들이 직접와서 두부를 만들어보고 김 대표가 미리 준비한 김치와 함께 즉석에서 만든 두부를 맛볼 수 있어 김 대표나, 아이들에게 꽤나 즐거운 시간으로 꾸며진다. 일상이 바쁘고 고되지만 이렇게 자신이 두부를 만드는 과정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인정받는 다는 것이 김대표에겐 또 하나의 기쁨이다.

 

 

이런 건강한 두부를 더욱 많은 사람들과 함께 즐기기 위해 김 대표는 더 큰 꿈을 가지고 있다. 바로 두부 전문 식당을 오픈하는 것. 김 대표는 “제가 직접 만드는 자신 있는 두부를 이용해 맛과 건강으로 승부할 수 있는 두부 식당을 오픈하고 싶어요. 많은 메뉴 없이 오로지 두부를 이용한 메뉴 서너 가지 정도 만 운영 하는 식당이요. 두부는 건강식이잖아요. 많은 분들이 제 두부를 직접 접해보시고 건강하고 즐거운 식 생활을 하셨으면 해요. 건강엔 콩은 언제나 열려 있으니 부담 없이 한번 찾아와 맛 보셨으면 해요. 기다리겠습니다” 라고 말하며 앞으로 더 많은 충주시민들을 만나길 희망했다.

 

 

구수한 콩내음이 끊이질 않는 두부업체 건강엔(&)콩. 언제나 가도 어머니의 손맛을 느낄 수 있기에 반가운 곳임이 분명하다. ‘자활’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오늘날 더 큰 기반을 마련한 그녀. 김이 모락모락 나는 두부를 손님들의 손에 안겨주기 위해 오늘도 그녀는 구수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주소 : 충북 충주시 예성로 372
TEL : 043-845-0449
        010-8843-9482

『취재:박일호기자/m1236@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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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04.21 09:31:42 공감:0 비공감:0
    두부 좋다는건 참 많이 들어서 알고있는데 잘 안먹게 되네요 먹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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