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면요리] 중앙탑 메밀마당으로 오세요!
    충주 최고의 “착한”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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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양현모기자
  • 15.03.30 09: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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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의 머리를 아프게 하는 많은 고민들 중 사소하지만 등한시할 수 없는 고민이 하나 있다. 바로 ‘한 끼’에 대한 고민이다. 월급 빼고는 다 오르는 현 시대에 밥값도 예외일 수는 없다. 때문에 대학생, 직장인 등 밥을 사먹어야 하는 많은 이들은 고민에 빠진다.

 

‘값싸고 맛있는 집’은 언제나 문전성시, 둘 중 하나를 포기한다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는 못한다. 사실 한 끼당 보통 7000~8000원 정도 한다고 가정했을 때 싸지만 맛이 별로인집이나 가격이 더 비싼 집은 접근하기 꺼려진다. 최근엔 분식집이나 편의점 음식을 먹어도 5000원 이상이 드는 기이한 현상이 일어나 ‘간단한’ 한 끼도 쉽지 않다.

 

 

메밀마당엔 □□□이 있다.

 

충주라고 해서 한 끼의 고민이 피해간 것은 아니다. 이 글을 읽는 독자도, 지금 글을 쓰는 필자도 ‘오늘 뭐 먹지?’라는 고민을 한다. 하지만 다행이 희소식이 있다. 충주에는 “한 끼 청정지역, 메밀마당”이 있기 때문이다.

 

공기 좋고 볼거리 가득한 중앙탑 공원 근처에 자리 잡은 메밀마당이 유명세를 탄 것은 메밀마당에 있는 ‘3박자’의 공이 크다. 저렴한 가격, 푸짐한 양, 그리고 가장 중요한 맛이 그것이다.

 

 

메밀마당의 대표메뉴인 메밀막국수의 가격은 5000원이다. 더군다나 양이 부족한 사람에게는 사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건장한 성인남성도 5000원이면 배부른 한 끼를 먹을 수 있다. 18년 내공의 손맛역시 다른 매스컴을 통해 이미 충분히 증명된 부분이니 메밀마당을 ‘착한가격의 음식, 기본에 충실한 맛’으로 표현하는 김 대표의 말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백문이불여일식이라 가장 중요한 ‘맛’은 먹어봐야 안다. 직접 먹어본 메밀막국수는 사실 특별한 것은 없었다. 하지만 김 대표가 말한 “기본에 충실한 맛”은 확실하게 느껴진다. 탄력 있는 면발은 메밀의 식감을 느끼기에 충분했고, 육수와 막국수 양념의 어울림은 편안하면서 자극적이지 않았다. 특히 취향을 고려해 여분의 양념과 육수를 비치해 놓은 아이디어는 탁월한 선택이었다.

 

주력의 메밀막국수 보조역할은 메밀치킨이 담당한다. 애초에 치킨집을 운영하려던 저력이 있던 김 대표인지라 치킨 맛에는 자신이 있었다. 더불어 치킨에 메밀을 더하여 담백하고 깔끔한 맛의 완성은 메밀마당에서 반드시 먹어봐야 할 별미로 통한다.

정성은 통한다.

 

 

음식에 대한 우직한 고집은 굳이 알리려 하지 않아도 입소문을 타고 알려졌다. 착한가격 업소와ㆍ모범업소로 지정된데 이어 제1회 착한가격 모범업소 ‘대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 상은 전국에 있는 6천500여개의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된 전국적인 행사로 메밀마당은 4개의 대상 업소 중 하나로 선택됐다. 심사 내용은 물가안정을 통한 서민경제의 기여도, 위생청결도 및 봉사활동 참여 등 꼼꼼한 심사를 거쳐 발탁되어 그 가치가 더 빛난다.

 

 

실제로 메밀마당의 김선미 대표는 소외계층에 연탄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계속하고 있어 받은 만큼 베푸는 삶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다.

 

추억이 남는 식당

 

꾸준한 사랑을 받는 메밀마당의 목표는 단순ㆍ명확하다. 김선미 대표는 메밀마당이 “사라지지 않고 같은 자리에 오랫동안 남아있는 식당, 그래서 나중에 찾아온 사람들이 메밀마당으로 하여금 추억을 되새기는 식당이 되고 싶다.”는 것이다.

 

너무 욕심을 부려 사업을 늘리고 싶은 마음은 없다. 그렇다고 현실에 안주하지도 않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의 메밀마당의 맛을 지키면서 사람들과 어울려 사는 게 그녀가 꿈꾸는 메밀마당의 미래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메밀마당의 인기에 대해 ‘입맛은 모두 다르므로 정보에만 너무 의존하지 말고 메밀마당에 와서 직접 한번 먹어봤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이는 필자의 생각도 마찬가지로 정보도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우연히 한번 먹더라도 나중에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메밀마당이 되어 훗날 충주의 명소로 자리 잡길 바란다.

 

주    소 : 충북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 42 “메밀마당”
전화번호 : 043-855-0283
『취재:양현모기자/m1236@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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